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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첼시와 코너 갤러거(24)의 재계약 협상이 소득 없이 마무리됐다. 첼시는 올여름 갤러거를 매각할 예정이며, 큰 관심을 보이는 토트넘 훗스퍼가 노릴 수 있게 됐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9일(한국시간) "첼시와 갤러거의 재계약에 대한 논의가 완전히 중단됐다. 그들은 재정적인 문제로 갤러거와 개선된 계약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라고 독점 보도했다.
계속해서 "첼시는 6월 30일 이전에 갤러거를 매각해 2023-24시즌 회계장부에 도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프리미어리그 재정 규정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은 3년간 최대 1억 500만 파운드(약 1,780억 원)의 손실을 입으면 승점 감점을 당할 수 있다. 첼시는 2021-22시즌에 1억 2,140만 파운드(약 2,060억 원), 2022-23시즌에 9,010만 파운드(약 1,530억 원)의 손실을 입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첼시는 6월이 끝나기 전에 매각해야 한다는 엄청난 압박을 받고 있으며, 아카데미 선수를 팔면 순수익이 늘어나기에 갤러거가 가장 먼저 방출 리스트에 오를 수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갤러거의 재계약 협상이 교착 상태에 이르렀다. 토트넘은 갤러거와 깊게 연결됐으며, 구체적인 관심을 토대로 올여름에 계약을 다시 시도할 것이다"라고 했다.
앞서 언급된 것처럼 첼시가 갤러거를 매물로 올린 것은 프리미어리그 수익 및 지속 가능성 규정을 준수하기 위함이다. 이적료 수입이 필요한 상황에서 확실한 카드인 갤러거를 통해 벌어들이고자 한다. 재계약도 고려해봤으나, 이적료 벌이가 급한 상황인지라 최종 불발된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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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에 기회다. 토트넘은 지난해 여름 3,500만 파운드(약 595억 원)를 제의했다가 거절당했고, 1월 이적시장에서 3,000만 파운드(약 510억 원)를 내밀었다가 마찬가지로 실패했다. 토트넘이 원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갤러거의 활기찬 경기 스타일이 자기와 완벽하게 어울린다고 믿는다"라고 전했다. 갤러거는 박스 투 박스 유형의 미드필더로, 현재 토트넘 축구에 매우 잘 맞는다고 평가할 수 있다.
재계약 협상이 '올스톱' 되면서 올여름 이적이 불가피해졌다. 갤러거의 계약 기간은 내년 여름까지다. 이번 여름이면 1년밖에 남지 않는다. 토트넘이 다가설 예정이며, 4,500만 파운드(약 765억 원)까지 지불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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