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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페드루 네투(24‧울버햄튼)를 차지하기 위한 영입전이 치열하다. 이번엔 뉴캐슬 유나이티드까지 참전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9일(한국시간) "지난주 뉴캐슬 영입 대상에 본머스의 로이드 켈리가 올랐다고 전한 바 있다. 그 논의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번 주에 새롭게 등장한 선수는 울버햄튼의 네투다"라고 보도했다.
계속해서 "뉴캐슬 스카우트들은 네투에 대해 논의했으며, 이번 여름에 계약을 체결하려면 이적료 6,000만 파운드(약 1,020억 원)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네투를 향해 리버풀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네투는 뉴캐슬이 미구엘 알미론 뒤를 이을 탐색 중인 여러 선수 중 하나다. 네투는 에디 하우 감독이 선호하는 윙어로서 기술, 속도, 워크 에식을 갖추고 있으며, 23세의 나이로 아직 발전 가능성이 많은 선수다. 한 가지 우려되는 점은 네투가 이번 시즌 뉴캐슬과의 두 경기에서 모두 부상을 입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심각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보이며, 뉴캐슬은 그의 경기력을 계속 모니터링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포르투갈 국적의 왼발잡이 윙어 네투는 지난 2019년 여름 이적료 1,790만 유로(약 260억 원)로 몰리뉴 스타디움에 입성했다. 합류하자마자 출전 기회를 얻었고, 공식전 기준 2019-20시즌에 44경기 5골 5도움-2020-21시즌 35경기 5골 6도움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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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두 시즌은 부상으로 활약하지 못하다가 2023-24시즌 들어 프리미어리그 '탑급 윙어'로 자리매김했다. 지금까지 프리미어리그에서 17경기 2골 9도움, 잉글랜드 FA컵 3경기에서 1골 2도움을 생산했다. 도합 3골 11도움으로 '핫한' 자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종료 후 울버햄튼을 떠나는 것이 기정사실이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네투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떠날 가능성이 매우 크다. 네투 에이전트는 이미 몇몇 클럽들과 접촉하고 있다. 토트넘과 아스널은 오랫동안 네투를 높게 평가했다"라고 알렸다.
언급됐던 것처럼 프리미어리그 복수 클럽이 네투를 향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토트넘, 아스널, 리버풀, 그리고 뉴캐슬까지. 메가 클럽들이 모두 네투를 향해 군침을 흘리고 있다.
영국 '스포츠 몰'을 비롯한 복수 매체는 네투의 가격표로 6,000만 파운드를 예상했다. 이적료를 듣게 된 뉴캐슬도 영입전에 참전했고, 알미론 자리를 대체하고자 한다. 알미론은 지난 시즌만 해도 41경기 11골 4도움으로 훌륭한 퍼포먼스를 펼쳤으나, 올 시즌 들어 5골 3도움으로 저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뉴캐슬의 '오일머니'까지 더해지면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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