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벼랑 끝까지 추락한 '1238억' 공격수…친정팀 가도 부활 실패 "100% 아니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제이든 산초(23)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도르트문트로 향했다. 여전히 경기력이 올라오지 않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8일(한국시간) "산초는 친정팀인 도르트문트에서 임대 생활을 시작할 기회를 얻었다. 그러나 소속팀에서 영향력을 끼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그는 경기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 중이다. 그러나 그가 선호하는 10번 자리에서 인상을 남길 기회가 주어지지 않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에딘 테르지치 도르트문트 감독은 "산초는 가장 좋아하는 자리로 10번을 이야기했다. 우리는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걸 알고 있다. 하지만 율리안 브란트와 마르코 로이스가 10번 자리에서 정말 잘하고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또한 "산초는 오랜 기간 뛰지 않았다. 리듬이 부족하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오랜 기간 휴식을 취하고 돌아오면 그럴 수 있다. 처음에는 모든 것이 새롭고 즐거울 때 활기를 띄게 되지만 때로는 그렇지 않은 날도 있다"라고 전했다.

산초는 도르트문트 시절 유럽 최고의 유망주였다. 2021년 맨유로 이적하기 전까지 도르트문트에서 종횡무진 활약했다. 엘링 홀란드와 유럽 최고의 재능으로 뽑혔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2021년 맨유는 이적료 7,300만 파운드(약 1,238억 원)를 도르트문트에 주고 산초를 영입했다. 산초의 기량과 성장 가능성에 베팅을 한 것이다.

그러나 산초는 맨유 이적 이후 존재감을 드러낸 적이 없다. 맨유에서 3시즌 동안 82경기 동안 12골 6도움에 그쳤다. 공격수로서 날카로움은 없었다.

이번 시즌에는 단 3경기 출전에 그쳤다. 기회를 얻지 못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과 갈등이 생겼기 때문이다. 사건은 지난해 9월 아스널전 패배 이후 일어났다. 당시 텐 하흐 감독은 산초가 뛰지 않은 이유를 설명하면서 "훈련에서 그의 경기력을 보고 투입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에 산초가 반박했다. SNS를 통해 "나는 훈련을 잘 해냈다. 다른 이유가 있다고 믿는다. 나는 오랫동안 희생양이 되었다"라고 언급했다. 감독을 두고 거짓말쟁이라고 낙인을 찍은 것이다.

그는 결국 팀에서 지워지고 말았다. 훈련까지 제외된 산초는 팀을 떠나야 했다. 그를 받아준 팀은 친정팀 도르트문트였다. 이적 후 8경기서 2도움을 기록하면서 활약 중이다. 분데스리가 7경기 중 5경기에 선발로 나서고 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