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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주앙 칸셀루(29)의 바르셀로나 잔류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스페인 '풋볼 에스파냐'는 "바르셀로나는 맨체스터 시티로부터 임대 중인 칸셀루를 여름에 붙잡고 싶어 하지만, 쉽지 않은 목표인 것 같다. 주앙 펠릭스처럼 영입에 사용할 수 있는 자금이 없기 때문에 여름에 재임대를 원하나, 맨시티는 현재로서 매각만을 고려하고 있다. 맨시티가 원하는 이적료는 4,000만 유로(약 580억 원)이며, 프리미어리그와 사우디 프로페셔널 리그로부터 제안을 받을 거로 예상한다"라고 보도했다.
계속해서 "바르셀로나는 올여름 지출을 왼쪽 윙어와 중앙 미드필더에 사용하길 원한다. 라이트백 포지션은 여름 계획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 맨시티는 최고 입찰자에게 칸셀루를 보내길 원하기에 바르셀로나의 성공 가능성은 거의 없다. 유일한 방법은 칸셀루 에이전트가 구매 옵션이 포함된 임대 계약을 수락하도록 맨시티를 설득하는 것이나, 맨시티는 다른 제안이 있으면 그걸 우선시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칸셀루는 2019년 여름 이적료 6,500만 유로(약 940억 원)에 유벤투스를 떠나 맨시티로 이적했다. 뛰어난 활약상을 펼치면서 핵심 수비수로 발돋움했다. 2020-21시즌, 2021-22시즌 2연속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되며 톱클래스 수비수로 자리했다. 맨시티에서만 공식전 154경기에 출전했고 9골 23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다 2022-23시즌에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의 불화로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 이적했다. 7,000만 유로(약 1,010억 원)의 선택 이적 옵션이 포함됐지만, 끝내 발동되지 않아 맨시티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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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내내 거취 문제가 존재했던 칸셀루였고, 데드라인을 앞두고 바르셀로나 임대 이적이 성사됐다.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되지 않은 단순 임대였다. 칸셀루는 바르셀로나에서 부동의 주전이었고, 지금까지 30경기 3골 4도움을 올렸다. 수비 쪽에서 조금 아쉬움이 있긴 하나, 공격 가담 능력은 도드라졌다. 그간의 풀백 잔혹사를 고려한다면 칸셀루는 훌륭한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고 봐야 한다.
바르셀로나는 이런 칸셀루를 완전 영입하고 싶지만, 이적료를 지불하며 영입하기 어려운 상태다. 매체에 따르면 우측 풀백에 이적료가 배정되지 않았다.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를 원하나, 맨시티가 수락할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다.
칸셀루의 계약 기간은 2027년 6월까지다. 맨시티가 급할 것도 없다. 올여름 4,000만 유로 정도를 제시하는 팀에 기꺼이 내줄 의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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