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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총선 이모저모

‘총선 지지도’ 연합뉴스 조사는 국힘, YTN조사는 민주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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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메트릭스, 엠브레인퍼블릭 조사

4월 총선을 앞두고 총선 전망 조사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엇갈리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6일 연합뉴스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더 높은 수치를 기록했지만 YTN조사에서는 민주당 앞선 결과가 나온 것이다.

조선일보

그래픽=조선디자인랩 한유진


메트릭스가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의 의뢰로 지난 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는 국민의힘 지지도가 33%,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26%로 나타났다. 오차범위 밖 수준에서 국민의힘이 앞섰다. 비례대표 정당투표 지지도의 경우, 국민의미래 28%, 민주개혁진보연합 14%, 조국신당 13%, 개혁신당 3%, 새로운미래 2%, 아직 결정하지 않음 31%로 나타났다.

차기 대선주자로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대결할 때 후보 적합도는 한 위원장이 33%, 이 대표는 30%로 집계됐다. 오차범위 내 접전이다. ‘적합후보 없음’을 택한 사람은 34%에 달했다.

이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해 100% 무선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1.7%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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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조선디자인랩 한유진


반면 민주당 지지세가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는 조사도 나왔다. 여론조사기관인 엠브레인퍼블릭이 YTN 의뢰로 지난 3~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오는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6%, 더불어민주당 39%로 오차범위 안으로 나타났다. 조국 전 장관의 조국혁신당은 4%, 개혁신당은 2%였다.

총선을 한 달여 앞둔 상황에서 여야 양당의 공천 과정을 어떻게 바라보는지에 대한 조사에서는 44%가 국민의힘 공천이 긍정적이라고 답해 더불어민주당 공천이 긍정적이라는 응답 33%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2.8%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양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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