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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5일(이하 한국시간)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유임 여부와 관계 없이 맨유는 올여름 산초를 완전히 매각할 것이다. 현재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산초의 임대 계약 기간이 끝나는 대로 이적 시장에 올릴 것"이라고 알렸다.
산초는 맨유의 아픈손가락이다. 2021년 맨유로 이적하기 전까지 도르트문트에서 종횡무진 활약했다. 당시 도르트문트에서 같이 뛰던 엘링 홀란드와 유럽 최고의 재능으로 뽑혔다.
도르트문트 시절 137경기에서 무려 50골을 넣었다. 그야말로 독일 분데스리가를 지배했다. 유럽 최고의 윙어로 주가를 높이며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2021년 맨유는 이적료 7,300만 파운드(약 1210억 원)를 도르트문트에 주고 산초를 영입했다. 산초의 기량과 성장 가능성에 베팅을 한 것이다.
문제는 산초가 맨유에 오고 성장세가 멈췄다는 점이다. 도르트문트에서 보여준 기량을 전혀 발휘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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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 하흐 감독 말을 들은 산초는 가만 있지 않았다. SNS를 통해 "거짓말이다"며 텐 하흐 감독을 저격했다. 훈련 때 자신은 펄펄 날았다며 반박했다.
이후로 산초는 맨유에서 자취를 감쳤다. 텐 하흐 감독은 분노했다. 출전은 커녕 맨유 구단 훈련 시절, 식당도 이용하지 못하게 했다.
그러다 지난 겨울 이적 시장에서 임대 이적으로 친정 팀인 도르트문트로 보냈다. 도르트문트에선 기지개를 켰다. 8경기서 2도움을 기록하면서 활약 중이다. 독일 분데스리가 7경기 중 5경기에 선발로 나서고 있다.
산초를 내보내고 맨유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새롭게 찾아보는 공격수는 빅터 오시멘이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맨유가 올여름 오시멘을 영입할 유력 주자로 떠오르고 있다. PSG(파리생제르맹)와 오시멘 영입을 놓고 다툴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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