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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기자회견] 홍명보 감독 "작년 전북과 차이? 새 공격수들 말고 달라진 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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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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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전주)] "공격진 새로운 선수 말고는 작년과 다른 건 없다."

울산HD는 5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8강 1차전에서 전북 현대와 1-1로 비겼다. 이날 관중은 9,388명이었다.

송민규에게 전반 4분 만에 선제 실점을 한 울산은 공격에 집중했지만 마무리가 되지 않았다. 공격수를 대거 투입한 울산은 결국 이명재 골로 1-1을 만들었다. 역전을 노렸지만 김정훈 선방에 막히는 등 아쉬움을 삼켰다. 결과는 1-1 무승부였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홍명보 감독은 "우리 팀 입장에선 실점이 너무 빨랐다. 빠르다보니 잘 맞지 않은 부분이 나왔다. 전반을 잘 마치고 후반엔 나아졌다. 결과를 무승부로 해서 2차전까지 가는데 포기하지 않고 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총평했다.

[홍명보 감독 경기 후 기자회견 일문일답]

- 선제골 이후 평소보다 많았다. 어떤 메시지를 줬는지. 국내 선수 위주 선발 선택 배경은?

배경이란 건 없다. 나은 선수들을 넣었다. 전북은 강한 팀이고 전북의 홈에서 했다. 전북이 강하게 나올 거라고 생각했다. 우리 선수들이 자신감이 떨어진 모습이 있었다.

- 클럽 월드컵 확대에 대한 생각은?

큰 동기부여가 되는 대회다. 우리가 어려운 입장이니 더 노력해야 한다.

- 작년 전북과 올해 전북 차이가 있나.

공격진에 좋은 선수들이 들어왔다. 화력이 강해졌다. 다른 부분은 같다.

- 울산이 전북보다 나았다는 포인트가 있나.

그런 건 없었다. 후반전엔 컨트롤을 하며 할 수 있던 건 나았던 부분이다. 우린 실수도 많았다. 개막 시점부터 큰 경기를 하는 건 쉽지 않다. 1-1로 비긴 건 다음 경기 준비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다.

- 3월에 현대가 더비를 2번이나 더한다. 오늘 대응 힌트를 얻었나.

새로운 선수들이 와 공격력 자체는 좋아졌다. 개인 기량은 더 강해졌다. 다른 측면은 특별히 다른 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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