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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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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POINT] '하베르츠 포함' 공격P 10개 선수만 5명...'우승 도전' 아스널의 7연승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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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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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공격 포인트 10개 기록 선수만 5명. 아스널이 얼마나 강한지 보여준다.

아스널은 5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세필드에 위치한 브라몰 레안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6-0 대승을 거뒀다. 아스널은 승점 61가 되면서 리버풀(승점 63), 맨체스터 시티(승점 62)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셰필드는 번리와 승점 동률이나 프리미어리그 순위표 가장 낮은 곳에 위치헀다.

그야말로 골 폭죽이었다. 전반 5분 만에 마르틴 외데가르드 득점으로 앞서가던 아스널은 제이든 보글 자책골을 유도했고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득점까지 나오면서 3-0이 됐다. 마르티넬리 도움을 받아 카이 하베르츠가 득점을 기록했고 전반 39분 부카요 사카 패스, 데클란 라이스 골까지 나왔다.

전반을 5-0으로 마무리한 아스널은 후반 13분 하베르츠가 내준 걸 벤 화이트가 강력한 슈팅으로 마무리해 6-0이 됐다. 이후에도 여러 차례 공세를 펼쳤으나 골은 없었다. 경기는 아스널의 6-0 대승으로 끝이 났다. 아스널은 7연승을 기록하면서 리버풀, 맨시티와의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축구통계매체 '스쿼카'는 경기 후 "아스널에서 프리미어리그 공격 포인트 10개에 도달한 선수만 10명이 됐다"고 전했다. 사카, 라이스, 하베르츠, 외데가르드, 마르티넬리가 주인공이었다. 이번 셰필드전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선수들이었다.

사카는 13골 8도움, 라이스는 5골 5도움을 기록했다. 하베르츠는 7골 3도움, 외데가르드는 6골 6도움이었다. 시즌 초반엔 부진으로 인해 비판을 받던 하베르츠는 완전히 달라지며 공격 포인트 10개에 도달했다. 이어 마르티넬리는 6골 4도움을 올렸다. 공격 포인트만 10개를 올린 다섯 명을 앞세워 7연승을 올리는 기염을 토한 아스널이다.

아스널의 공격력은 연승 원동력이다. 7연승 기간을 보면 3득점 이상 경기는 크리스탈 팰리스(5-0), 리버풀(3-1), 웨스트햄 유나이티드(6-0), 번리(5-0), 뉴캐슬 유나이티드(4-1), 셰필드(6-0)와 대결이다. 확실한 스트라이커가 없는 걸 고려하면 대단한 기록이다.

돌아가면서 골을 넣고 있고 모두 정점을 찍고 있어 아스널은 기대감이 크다. 지금 공격력이 이어진다면 아스널은 20년 만에 우승 도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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