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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현경, ♥차서원 결혼+아들 출산 후 안방 복귀…'사이다' 상여자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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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엄현경이 배우 차서원과 결혼, 2세 출산 후 안방에 복귀한다.

엄현경은 4월 첫 방송되는 MBC 새 일일드라마 '용감무쌍 용수정'(극본 최연결, 연출 이민수 김미숙)에 캐스팅됐다.

'용감무쌍 용수정'은 현대판 거상 임상옥을 꿈꾸는 거침없는 상여자 용수정(엄현경)과 그에게 운명을 맡긴 악바리 짠돌이 여의주(서준영)가 함께하는 화끈하고 통쾌한 로맨스 복수극이다.

극 중에서 엄현경은 시원시원한 매력을 가진 용띠 여자 쇼호스트 용수정 역을 연기한다. 용수정은 솔직담백한 성격으로 선후배부터 중장년까지 엄청난 여성 팬을 거느리고 있으나 좋아하는 남자와는 눈도 제대로 맞추지 못하는 연애 뚝딱이다.

엄현경이 안방에 복귀하는 것은 2022년 종영한 드라마 '두 번째 남편' 이후 약 2년 만이다. 엄현경은 이 드라마로 차서원과 연인이 됐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별다른 열애설도 없이 지난해 6월 결혼, 2세 임신을 동시에 발표하고 부부가 됐고, 같은 해 10월 건강한 아들 출산을 알렸다. 다만 정확한 출산 시기는 공개하지 않았다.

엄현경은 현재 군 복무 중인 남편 차서원이 전역하는 5월 이후 결혼식을 올리고 정식 부부가 될 계획이었다. 엄현경이 차서원의 전역 전 드라마에 복귀하면서 두 사람의 결혼식은 엄현경이 작품을 마친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용감무쌍 용수정'에는 엄현경 외에도 서준영, 권화운, 임주은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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