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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프리뷰] 현대가 더비 8강 빅뱅!...클럽 월드컵 동기부여, 김태환 더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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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시즌 첫 현대가 더비가 열린다. 확실한 동기부여, 볼거리가 확실하다.

전북 현대와 울산HD는 5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8강 1차전을 치른다. 전북은 16강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격파하고, 울산은 반포레 고후를 잡으면서 8강에 올라왔다.

추춘제로 개편된 ACL은 대회 자체 상금도 올라갔지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개편 여파로 중요성이 커졌다. 클럽 월드컵은 2025년부터 더 많은 팀들이 참가하는데 AFC 소속 팀들은 4팀이 참가한다. 2021년 우승 팀 알 힐랄, 2022년 우승 팀 우라와 레즈가 각각 한 장씩을 확보했고 이제 두 장을 가지고 격돌한다.

다른 두 장은 AFC가 최근 4시즌간 ACL 성적으로 바탕으로 매긴 순위에서 높은 2팀이 가져간다. 현재 1위는 알 힐랄이고 2위가 전북, 3위가 울산이다. 만약에 전북이 울산을 잡을 경우 클럽 월드컵 진출이 유력하다. 울산은 뒤에 추격하는 팀들이 강력해 전북을 무조건 잡고 추후 상황을 봐야 한다.

클럽 월드컵은 팀에도, 선수 개인에게도 중요성이 크다. 따라서 이번 전북, 울산 대결은 현대가 더비, K리그 팀들 간 만남 그 이상의 대결이 될 것이다. K리그1 개막전에서 전북은 대전하나시티즌과 아쉬운 경기력 속 1-1로 비겼다. 울산은 아타루 행운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기면서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했다.

시즌 첫 현대가 더비다. 시즌 초반부터 현대가 더비를 두 번 치르고 탈락 팀을 결정하게 된다. 시즌 초반 분위기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경기가 될 것이다. 기선 제압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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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환 더비로도 불린다. 김태환은 K리그 베테랑 라이트백이다. 울산에서 2015년부터 2023년까지 뛰면서 전성기를 보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울산을 떠나 라이벌 전북으로 합류했다. 이적 과정에서 여러 이야기가 있었는데 울산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적으로 만나게 됐다. 김태환 더비로도 주목을 받을 것이다.

지난 포항과의 ACL 16강 1차전에서 평일 저녁임에도 불구하고 10,966명이 경기장을 찾았다. 평일 10,000명에 이어 개막 첫 라운드에서 25,000명 가까운 팬들이 찾으면서 다시 한번 전주월드컵경기장은 초록 물결로 뒤덮였다. 2018년 유료 관중 집계가 도입된 이후 전북 홈 개막전 최다 관중이기도 했다. 평일 저녁이고 비 소식이 예고된 이번 현대가 더비에 얼마나 많은 팬들이 올 지 궁금증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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