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27 (토)

“방송에선 아끼듯 하더니”…유명 연예인, 개소음 피해 폭로 ‘일파만파’[MK★이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유명 연예인이 반려견의 소음을 유발해 피해를 입고 있다고 주장하는 폭로 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다.

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명 연예인의 개소음 때문에 못 살겠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라는 제목으로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아랫집에 사는 유명 연예인의 개 짖는 소리 때문에 미칠 것 같다. 작년 6월 아랫집으로 이사 온 후부터 거의 매일같이 개가 짖는다. 새벽에도 낮에도 시도 때도 없이 짖어대 경비실을 통해 수 차례 소음 때문에 힘들다고 말해왔다. 그때마다 경비실을 통해 죄송하다 대안을 마련해보겠다고 말했지만 8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전혀 나아지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일경제

유명 연예인이 반려견의 소음을 유발해 피해를 입고 있다고 주장하는 폭로 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DB


이어 “심지어 거의 하루 종일 집을 비워 상황을 나아지게 하려는 의지도 보이지 않는다. 개가 서럽게 찢어질 듯이 울어대고 경비실을 통해 연락해보면 하루 종일 집에 주인은 없고 개 혼자 있어 개를 방치하는 것이 아닌가 의심도 된다. 방송에서는 개를 아끼는 듯이 하기에 더욱 화가 난다”며 글을 쓰게 된 경위를 전했다.

해당 소음으로 인해 정신적으로 힘이 든다는 A씨는 “쉬려고 할 때마다 또 개가 짖을까 불안한 지경까지 이르렀다. 피해보상은 둘째치고 계속 소음이 나아지지 않으니 소송을 해야 할까 고민 되지만 연예인이기에 소속사의 큰 변호사들과 소송해야 할까 생각하니 비용과 시간이 너무 부담되어 고민하다 글을 적어본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6월부터 소리가 날 때 가끔 녹음을 하였고 경비실에 수 차례 현 상황을 전달하여 이것도 증거가 될지는 모르겠다”며 고민을 토로했다.

현재 해당 글의 사실관계는 확인이 되지 않은 상태다. 이번 글을 본 네티즌들은 “이슈화 되서 꼭 해결됐으면 좋겠다” “이제 이런 글 동조하고 감정이입 해주지 말라. 연예인 특정하지도 않고 섰다가 제멋대로 글 삭제하지 않나” “돈도 많을 텐데 개 유치원을 보내든가 훈련이라도 시키지” “특정 인물 언급도 안 하실 거면 글 쓰지 말았으면” 등의 다양한 의견을 내고 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