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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토)

[SP 리뷰] '양현준 16분 만에 충격 퇴장'...셀틱, 하츠에 0-2 패→리그 우승 경쟁 적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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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양현준 퇴장은 선수 본인에게도, 팀에도 큰 타격이 됐다.

셀틱은 3일 오후 9시(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 위치한 타인캐슬 파크에서 2023-24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29라운드에서 하츠 오브 미들로시언에 0-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셀틱은 2위에 머물렀다. 1위 레인저스와 승점 2 차이다. 하츠는 승점 55가 됐다.

양현준은 다시 한번 선발로 나왔다. 지난 던디전에서 선발 출전한 양현준은 도움을 올리며 두 경기 연속 도움에 성공했다. 셀틱 입단 후 처음으로 경기 공식 최우수선수에도 뽑혔다. 양현준 기록을 보면 터치 85회, 패스 성공률 75%(63회 시도-47회 성공), 키 패스 2회, 드리블 성공률 43%(7회 시도-3회 성공) 등이 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는 양현준에게 7.7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셀틱 이적 이후 첫 공식 MOM(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양현준은 "던디전 승리 분위기를 타 크게 이긴 것이 앞으로 우승 경쟁에 크게 도움이 될 것 같다. MOM를 처음 받아봤는데 성장하게 해주신 팀 메이트, 팬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선발 출전한 양현준은 입지를 굳힐 좋을 기회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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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준과 함께 조 하트, 알레스티어 존스톤, 카메론 카터-빅커스, 리암 스케일스, 그레그 테일러, 이와타 토모키, 맷 오라일리, 파울로 베르나르두, 마에다 다이젠, 아담 아이다가 선발 출전했다. 루이스 팔마, 후루하시 쿄고, 오딘 티아고 홀름, 스테펜 웰시 등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오현규는 명단 제외가 됐다.

시작부터 몰아치던 셀틱은 선제골 기회를 잡았다. 전반 12분 양현준이 페널티킥을 유도했고 키커로 아이다가 나섰다. 아이다가 실축해 고개를 숙였다. 전반 15분 양현준이 코흐레인과 경합을 했는데 다리를 얼굴 쪽으로 높게 들었다. 양현준은 곧바로 사과 뜻을 밝혔지만 코흐레인은 쓰러졌고 주심은 경고를 들었다.

하츠 팬들이 흥분을 하는 가운데 비디오 판독이 이어졌고 주심은 경고를 취소하고 퇴장을 선언했다. 양현준이 다이렉트 퇴장을 당해 셀틱은 수적 열세 속 경기를 치렀다. 하츠의 공세가 이어졌으나 셀틱도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전반 31분 코너킥 상황에서 마에다 헤더는 골문을 벗어났다.

하츠가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42분 이와타 핸드볼 속에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조지 그랜트가 성공하면서 하츠가 1-0으로 앞서갔다. 전반은 하츠의 1-0 리드 속 종료됐다.

후반 시작과 함께 셀틱은 후루하시를 투입했다. 후반 11분 로렌스 생크랜드가 추가골을 기록하면서 하츠가 2-0 리드를 잡았다. 셀틱은 두 골 차이가 나자 만회골을 넣기 위해 더욱 공격에 집중했다. 후루하시가 공격을 이끌었는데 마무리는 안 됐다. 후반 34분 이와타가 빠지고 다니엘 켈리가 들어갔다. 후반 40분 아이다가 수비 미스를 활용해 슈팅을 날렸는데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셀틱은 만회골을 넣기 위해 노력했고 하츠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에 나섰다. 경기는 하츠의 2-0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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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결과]

하츠 오브 미들로시언(2) : 조지 그랜트(전반 43분), 로렌스 생크랜드(후반 11분)

셀틱(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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