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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토)

'충격' 뮌헨 김민재 스승, 조기 계약 해지도 모자라 조만간 경질될 수도 "라치오전 결과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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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토마스 투헬 감독이 경질 직전 위기에 놓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6일 오전 5시(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릴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라치오와 맞붙는다. 지난 1차전 뮌헨은 라치오 원정에서 0-1 석패를 당했었다.

레버쿠젠전과 라치오전 그리고 보훔전 패배로 연패에 빠진 뮌헨이 칼을 빼들었다. 지난주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과 토마스 투헬 감독은 2025년 6월 30일까지 유효한 계약을 2024년 6월 30일에 마치기로 합의했다"라고 발표했다.

얀크리스티안 드레젠 CEO는 "상호 합의 아래 올여름 동행을 마치기로 결정했다. 우리 목표는 다가오는 시즌 새 사령탑과 새 방향을 추구하는 것이다. 그때까지 모든 구성원은 독일 분데스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최대한 성과를 거둬야 한다. UCL 8강에 진출하리라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투헬 감독은 "시즌 종료 이후 동행을 마치기로 합의했다. 그때까지 코칭스태프와 할 수 있는 모든 걸 쏟아붓겠다"라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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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과 김민재 영입으로 전력을 보강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한 뮌헨. 투헬 감독은 씁쓸한 상황이다. 지난 라이프치히전에 앞서 참여한 기자회견 동안 투헬 감독은 "구단 결정에 대한 이해와 만족은 중요하지 않다. 감독으로서는 더 많은 자유가 주어진다. 조금 더 무모해질 수도 있다. 우리 코치진은 결코 멈추지 않았다. 하지만 훈련과 경기에서 괴리가 있었다. 감독으로서 책임이 있다. 나만의 문제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책임을 인정한다. 우리 경기에 만족하지 못했고 오랜 시간 불행했다. 새 국면에 접어들지만 나만의 문제는 아닌 것 같다"라고 하소연했다.

하지만 이번 라치오전 결과에 따라 그대로 경질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2일 "투헬 감독은 라치오전을 지휘할 것이다. 만약 뮌헨이 8강에 오를 경우, 투헬 감독은 시즌 종료까지 잔류해야 한다. 하지만 뮌헨이 패배할 경우, 곧바로 작별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주장했다. '빅이어(UCL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며 명장이라 칭송받던 투헬 감독이 벼랑 끝에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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