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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이승우-주민규-이순민 맹활약…클린스만 외면했던 3총사, 대표팀 승선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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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체제에서 전혀 부름받지 못한 선수들이 새로 구성된 국가대표팀 코치진 앞에서 약속이나 한 듯 자신의 기량을 입증했다.

대한축구협회가 지난달 29일 황선홍 국가대표팀 감독이 3월 1일과 2일 전주과 광주로 K리그1 출장을 떠난다고 발표했다. 황 감독은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 대전 하나시티즌의 경기, 그리고 2일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 FC서울의 경기를 관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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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감독 외에 조용형 코치, 정조국 코치, 김일진 골키퍼 코치 등 대표팀 코치들은 1일 울산HD와 포항 스틸러스의 K리그1 공식 개막전을 관전했고 2일엔 인천 유나이티드-수원FC를 봤다.

황 감독과 코치들이 K리그 경기를 관전하면서 과거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 체제에서 외면을 받았던 선수들이 다시 대표팀에 소집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특히 코치진이 관전한 2경기에서 주민규(울산)와 이승우(수원FC)는 파울루 벤투 전 감독 시절에도 대표팀에 뽑히지 못했다.

주민규는 단 한 번도 대표팀에 발탁된 적이 없다. 특히 파울루 벤투 전 감독 시절에도 그의 자리는 없었다.

주민규는 지난 시즌 리그 17골로 득점왕을 거머쥐었다. 하지만 위르겐 클린스만 전 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함께할 수 없었다. 클린스만 전 감독은 조규성(미트윌란), 오현규(셀틱)를 최전방 자원으로 낙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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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도 주민규와 상황이 비슷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 다녀온 뒤 벤투 감독 시절 초반까지 대표팀 부름을 받았던 그는 2019년 6월 이란과의 친선경기 교체 출전 이후 선택받지 못했다. 현재까지 5년 간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다.

여기에 황 감독이 관전한 경기에서 클린스만이 뽑고도 쓰지 않았던 이순민(대전)이 있다. 2023시즌 광주FC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한 이순민은 클린스만 전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지난 9월 영국 원정 A매치에 처음 부름을 받았고 꾸준히 소집됐다.

이순민은 결국 카타르 아시안컵 최종 명단에 포함돼 처음으로 메이저대회에 합류했다. 그러나 이순민의 자리는 단 한번도 나지 않았다. 심각한 경기력으로 중원 밸런스가 모두 무너진 상황에서도 클린스만은 이순민을 선택하지 않았다. 결국 한국은 우승 도전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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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민은 대회 도중 대전하나시티즌으로 이적했다. 전북과의 첫 경기에서 이순민은 중원에서 대전의 엔진 역할을 하며 수비진 보호는 물론 공격 전환의 시발점 역할을 톡톡히 하며 대전의 새로운 엔진으로 거듭났다.

세 선수들이 모두 K리그1 개막전부터 맹활약하면서 이들이 임시 감독이지만 황선홍호의 부름을 받아 대표팀에서 활약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대표팀은 오는 3월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 26일 오후 9시 30분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태국과 2026 북중미(미국-캐나다-멕시코 공동개최)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3, 4차전을 치른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연합뉴스, 대한축구협회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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