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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토)

‘아파트404’ 제니, 불법과외 학부모였다…유재석·이정하 속이고 최종 승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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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제니, 오늘(1일) 최종 승리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이정하를 완벽하게 속이고 최종 승리를 차지했다.

1일 오후 방송된 tvN 에능 프로그램 ‘아파트404’ 2회에서는 멤버들이 1986년으로 시간 여행을 떠나 실종된 김양의 납치 사건을 추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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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이정하를 완벽하게 속이고 최종 승리를 차지했다. 사진 = tvN ‘아파트404’ 방송 캡처


이날 블랙핑크 제니와 배우 이정하는 각각 ‘써니’의 민효린, 교회 오빠로 분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도 “한 번 더 내가 원하는 곳에 도전해 보는 재수생 느낌”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모두 모인 멤버들은 티비를 틀었고, 김양의 실종된 사건이 담긴 제보를 보게 되었다. 차태현은 “오늘은 김양을 찾아야 되나보다”라고 추리했다. 갑자기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멤버들이 놀라자 제니는 “아니 여기 겁쟁이들만 모였나봐”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확인을 위해 밖으로 나선 차태현은 “나 너무 무섭다. 아무도 없다”라며 줄행랑쳤다. “내가 간다”며 뛰어나간 제니는 “낮이지 않나. 해가 있으니까 좀 더 용감할 수 있다”며 해맑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갑자기 “잡아”라는 소리와 함께 깨진 창문과 더불어 시작된 추격전에 멤버들은 소리를 지르며 깜짝 놀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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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이 1986년으로 시간 여행을 떠나 실종된 김양의 납치 사건을 추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사진 = tvN ‘아파트404’ 방송 캡처


한바탕 추격전이 끝나자 유재석은 “여기 수첩이 있는데?”라며 경찰이 떨어뜨린 수첩을 확인했다. 이후 수첩에 적힌 우상 아파트 위험수당과 관련된 209호에 멤버들이 들어갔다. 차태현은 “여러분 여기가 사건 현장이다. 아까 여기서 그 남자가 도망간 거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거실에 있는 1986년도의 신문을 발견해 입시 스트레스와 여고생 납치 사건의 키워드를 발견했다. 이정하는 “제가 이름을 알아냈다. 김미영이다”라며 실종된 학생 김양의 이름을 찾아냈다. 유재석은 성적표를 보면서 “성적이 나쁘진 않았는데. 그래도 점수가 올랐다. 성적이 1학기 때 별로였잖아”라고 분석하기 시작했다.

갑자기 울리는 전화에 유재석이 대뜸 전화를 끊어버려 멤버들의 원성을 샀다. 이어 다시 걸려온 전화에서 “주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금 저의 전화는 공유하지 말고 혼자만 들어주시면 됩니다”라고 말했고, 유재석이 빠르게 전화기를 차지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유재석은 “그냥 여기 아파트 분위기가 실종되신 분들도 많고 해서 조심하라고 하더라. 별것도 아닌데 의심스럽게 얘기하냐”라고 했다. 멤버들은 차례로 전화를 받았고, 마지막 주자인 오나라는 “당신은 ***이다. 오후 2시까지 오렌지 음료 4병을 마시지 않으면 당신의 정체가 밝혀진다”라는 지령을 받았다. 이에 오나라는 냉장고에 있는 오렌지 음료를 꺼냈다.

이후 멤버들은 단서를 찾기 위한 미션을 시작했고, 결정적 단서는 유가네로 돌아갔다. 힘들어하는 차태현이 오렌지 주스를 마시자 오나라도 자연스럽게 오렌지 주스를 마셔 미션을 수행했다.

차태현은 양세찬에게 “나 지금 되게 이상한 거 발견했다. 나라 누나. 제니도 같이 봤다. 둘이 보고 엄청 웃었다”라며 오나라가 오렌지 음료를 병째로 원샷하는 걸 봤다고 말했다. 그리고 제니도 유재석과 이정하에게 공유했다. 하지만 유재석이 오나라를 감싸자 제니와 이정하가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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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가 반전 정체를 고백했다. 사진 = tvN ‘아파트404’ 방송 캡처


이후 유재석, 제니, 이정하는 단서를 통해 ‘지하실’이라는 추리에 성공했고, 이정하는 “엘리트 집단”이라며 만족해했다.

지하실은 비밀 과외 장소로 쓰이고 있었다. 유재석, 제니, 이정하는 그곳에서 김미영이 있었고 뉴스의 김 양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알고 보니 실종된 사람은 김미영 양을 불법으로 과외한 김지은 선생님이었다.

김지은 선생님은 불법 과외를 하던 사실에 죄책감을 느끼고 자수를 하려 했지만, 양심 고백을 하겠다는 전화 이후 실종됐다. 이날 입주민들 사이에는 선생님을 협박하는 불법 과외 학부모가 숨어 있었고, 오나라가 전화로 지령받은 정체는 불법 과외를 의뢰한 학부모였다.

유재석, 제니, 이정하는 비밀 공간에서 과외 선생님 김지은 양을 찾아냈고, 김지은 양은 불법과외 학부모 리스트를 가지고 있었다. 멤버들 안에는 불법과외를 의뢰한 학부모가 4명이나 있었다.

마지막 미션인 기자회견 단상에 오를 학부모를 선택해야 끝나는 미션과 만났다. 남은 선한 시민이 유재석과 제니로 좁혀진 가운데 이정하의 선택에 따라 오늘의 승패가 정해졌다. 결국 이정하는 제니를 선택했다.

단상에 오른 제니는 “사실 전 선한 시민이 아니고 불법과외를 의뢰한 학부모다. 이 장부는 다 거짓 장부고, 엉터리다”라며 반전 정체를 고백했다.

[김현숙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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