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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일본 여자 축구, '조총련 3천명 응원' 북한 꺾고 파리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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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일본과 북한 경기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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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자 축구가 북한을 꺾고 2024 파리 올림픽 본선에 진출했다.

일본은 28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여자 축구 3차 예선 2차전 홈 경기에서 북한을 2대1로 제압했다. 지난 24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치른 1차전에서 북한과 0대0으로 비겼던 일본은 1, 2차전 합계 2대1로 승리했다.

이날 일본은 전반 26분 다카하시 하나, 후반 31분 후지노 아오바의 연속 골로 승기를 잡았다. 북한은 후반 36분 김혜영이 한 골을 만회한 데 만족해야 했다.

이로써 일본은 올해 7월 프랑스에서 열리는 파리 올림픽 여자 축구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2021년 열린 도쿄 올림픽(8강)에 이어 2회 연속이자 통산 6번째 올림픽 여자 축구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올림픽 여자 축구는 총 12개 국밖만 본선에 진출한다. 32개 국이 출전하는 여자 월드컵보다 문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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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응원하는 조총련.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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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12년 만의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2008년 베이징, 2012년 런던 대회에서는 2회 연속 본선에 참가해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바 있다.

이날 경기장에는 북한 대표팀을 향한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계열인 조선대 학생들의 열띤 응원전이 펼쳐졌다. 조총련은 단체 응원석 티켓 3천장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뜨거운 응원 열기에도 파리행 티켓을 손에 넣지 못했다.

같은 날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다른 3차 예선에서는 호주가 우즈베키스탄을 10대0으로 완파했다. 1차전(3대0 승)과 합계 13대0 완승을 거둬 파리행 티켓을 차지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8강), 도쿄 올림픽(4위)에 이어 3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일본과 호주의 본선 진출이 확정되면서 파리 올림픽 여자 축구에 출전한 12개 팀 중 9팀이 결정됐다. 앞서 프랑스, 미국, 브라질, 콜롬비아, 캐나다, 뉴질랜드, 스페인이 출전을 확정했다. 유럽 1개 팀은 29일, 아프리타 2개 팀은 4월 열릴 예선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은 올림픽 여자 축구 본선에 한 번도 출전한 적이 없다. 지난해 10~11월 열린 아시아 2차 예선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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