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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3 (토)

'이번에도 압력 넣을까' 음바페, 레알행 앞두고 마크롱 대통령+카타르 국왕과 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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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이번에도 무언의 압력이 작용할까.

프랑스 'RMC 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음바페는 27일 엘리제궁에서 식사하자는 프랑스 대통령의 초대에 호의적으로 응답했다. 음바페는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따뜻한 환대를 받았으며, PSG 구단주이기도 한 카타르 국왕과도 잠시 대화를 나눴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는 축구를 넘어서는 일이다. 프랑스 축구 대표팀의 주장이자 PSG 스타인 음바페는 카타르 국왕인 타밈 빈 하마드 알 타니의 방문과 별개로 엘리제궁에서 개최된 만찬에 손님으로 참석했다. PSG 구단주, 마크롱 대통령과 즐거운 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다. 음바페가 엘리제궁에 도착하자 두 정상의 환영을 받았다.

인사 자리에서 마크롱 대통령은 음바페에게 농담까지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마크롱 대통령은 음바페를 겨냥한 작은 농담을 했다. 문장의 정확한 맥락을 알긴 어렵지만 음바페에게 '당신은 우리에게 더 많은 문제를 일으킬 것이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알 타니 카타르 국왕은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회상했다. 그는 "이번 월드컵만큼 활기찬 순간이 얼마나 아름다운 추억인가"라면서 "당신은 가장 화려한 피날레로 엄청난 경쟁에 성공했다"고 음바페를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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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입김이 작용할지 큰 관심을 모은다. 지난해 여름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 사가가 발생하면서 마크롱 대통령이 직접 나선 바 있다. 당시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 'RMC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나는 노력해서 그의 잔류를 추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물론 음바페는 대통령의 발언과 상관없다는 입장이다. 그는 "마크롱 대통령은 나의 미래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다. 그는 내가 PSG에 머물기를 바라고, 나도 머물고 싶다. 우리는 같은 생각이다"라고 답했다.

다시 한번 음바페와 마크롱 대통령이 만났다. 음바페의 레알행 보도가 나온 지 1~2주가 지난 시점의 식사라는 점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음바페는 올 여름을 끝으로 PSG를 떠나 레알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다. 유럽 축구 소식을 전하는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1일 "음바페가 레알로 이적하는 것의 세부 사항이 현재 마무리 중이다. 음바페는 레알에 대한 공식적인 제안서를 제출했고, 최종 세부 사항이 포함됐다. 다른 클럽들 사이에 음바페에 대한 언급은 없다. 음바페는 레알 이적에 완전히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레알 이적만으로도 상당한 금액을 받는다. 로마노 기자는 "음바페는 거대한 계약비를 받을 것이며, 그의 고정 연봉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혹은 주드 벨링엄급과 유사하다. 이미지 초상권은 모든 문서가 올바른 시점에 준비되어 서명될 수 있도록 최종 조율 중이다"라고 전했다.

PSG와 작별한다. 로마노 기자는 "음바페게 레알과 계약을 체결하면 PSG는 그의 이적을 공식적으로 확인하기 위한 절차를 시작할 것이며, 이때 음바페도 클럽에게 최종 의사를 전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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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를 향한 레알의 구애는 계속됐지만 구체적으로 소식이 나온 것은 지난 15일부터였다. 로마노 기자는 "음바페가 알 켈라이피 회장에게 자유 계약(FA)으로 떠날 거라 알렸다. 아직 완전히 합의되지 않았지만 올여름에 떠날 예정이다. 음바페는 구단과 약속(계약 연장 옵션)을 이행하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디 애슬래틱'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음바페가 파리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PSG와 음바페는 몇 달 동안 소통할 것이다. PSG는 (음바페와 작별로) 연봉 2억 유로(약 2,888억 원)를 아낄 것이며, 유스 육성에 중점을 둘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프랑스 '레퀴프' 로익 탄지 기자도 "음바페는 구단 측에 시즌 종료 이후 떠날 거라 결정했다고 알렸다"라고 짚었다. 프랑스 'RMC 스포르트' 파브리스 호킨스 또한 "음바페가 작별을 고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가장 좋은 행선지다. 현재 어떠한 서명도 이루어지지 않았다"라고 이야기했다.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기자들 모두 같은 주장이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 소속 카베 솔헤콜 기자는 "음바페는 PSG에서 레알로 이적하기 위해 급여를 삭감할 예정이다. 계약과 관련해 최종 세부 사항을 협상하고 있다. 이번 음바페 이적은 축구 역사상 가장 비싼 FA 계약이 될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음바페는 막대한 계약 비용을 받게 될 것이다. 스페인 현지에서는 1억 파운드(약 1,687억 원)를 초과할 거란 보도도 있다. 레알은 7년 가까이 음바페 영입을 위해 노력했고, 다가오는 여름 마침내 계약을 맺을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레알 외 다른 클럽과 연결되기도 했지만 음바페는 레알만 바라보고 있다. 솔헤콜은 "음바페가 레알이 아닌 다른 클럽으로 향할 가능성은 전무하다. 그를 적극적으로 영입하려는 곳도 없다. 또한 음바페가 레알이 아닌 다른 곳을 원하고 있다는 징후도 전혀 없다"라고 못을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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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의 이적이 기정 사실화 되면서 그의 연봉과 계약금에 관심이 쏠리기 시작했다. 이미 로마노 기자는 지난 20일 "음바페는 레알 TOP 연봉자가 될 것이며, 그의 이미지 초상권도 가질 것이다. 그는 완전한 스폰서십을 받을 것이며, 총합 3억 5,000만 유로(약 5,045억 원)를 받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 소속 기옘 발라그도 20일 "PSG 공격수 음바페가 다가오는 여름 레알에 합류하기로 합의했다. 아직 레알과 정식으로 계약하진 않았지만 남은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동안 PSG와 레알 맞대결이 성사되지 않게 될 경우 공식 발표가 나올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음바페는 레알과 5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연봉은 1,500만 유로(약 217억 원) 수준이다. 더불어 5년에 걸쳐 1억 5,000만 유로(약 2,166억 원)에 달하는 계약 보너스도 받는다. 초상권과 관련한 일정한 비율도 지킬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언급한 금액만 놓고 본다면 음바페는 5년 동안 1,500만 유로(연봉)x5=7,500만 유로, 계약금 1억 5,000만 유로, 초상권에 대한 스폰서십 3억 5,000만 유로를 받아 도합 5억 7,500만 유로(약 8,300억 원)의 금액을 손에 쥐게 된다. 이외 각종 보너스 금액이 더해진다면 플러스 알파로 수령하는 금액이 달리질 것으로 보인다.

음바페는 엘링 홀란과 함께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로 대표됐던 축구계를 이끌어 나갈 스타로 발돋움했다. AS모나코에서 유스 생활을 거친 음바페는 2015년 1군 무대에 데뷔한 뒤 곧바로 잠재력을 터트렸다. 이에 수많은 빅클럽들이 관심을 보였지만 PSG가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이며 1억 8,000만 유로(약 2,400억 원)에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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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유니폼을 입은 뒤에도 꾸준히 맹활약을 펼쳤다. 음바페는 매 시즌 모든 대회 20골 이상을 넣으며 프랑스 1강 체제를 구축했다. 하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아쉬웠다. 2019-20시즌 결승전에 오른 바 있지만, 바이에른 뮌헨에 무릎을 꿇었다. 이후엔 우승과 점차 멀어졌고, 지난 시즌은 16강에서 좌절을 맛 봤다.

자연스럽게 이적설의 중심이 됐다. 행선지는 레알이다. 레알은 새로운 갈락티코를 구성하기 위해 음바페 영입에 나섰다. 이미 레알은 여러 차례 음바페 영입을 문의했지만 PSG가 모두 거절하며 영입이 무산됐다.

첫 번째 사가는 지난 2022년이었다. 음바페가 계약 기간 만료를 앞두면서 더욱 이적설이 뜨거웠다. 하지만 PSG가 음바페를 설득한 끝에 재계약에 합의했다. PSG는 2022년 여름 "음바페와 3년 재계약을 맺었다. 2024-25시즌까지 그와 함께하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음바페는 2024년 6월까지 계약을 맺고, 1년 연장 옵션을 삽입했다.

1년 연장 옵션은 양 측 모두 합의해야 했다. 하지만 음바페는 2023년 7월까지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하지 않으면서 1년 연장 옵션은 없던 일이 됐다. 음바페가 계약을 연장하지 않으면서 2024년 1월부터 보스만 룰에 의해 다른 팀과 자유롭게 이적 협상이 가능하고, 2024년 6월 이후 자유계약(FA) 신분 상태가 돼 이적료 0원에 이적할 수 있게 됐다.

당시 음바페는 미리 언질했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음바페는 PSG에 그의 결정을 알렸다. 그는 2025년까지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지 않을 것이다. 그는 2024년에 계약이 만료된다"고 전했다.

이어 "PSG의 입장은 분명하다. 음바페가 이번 여름 재계약을 맺거나 매각시키는 것이다. PSG는 2024년에 음바페를 FA 상태로 잃을 의사가 전혀 없다. PSG는 음바페가 결정에 어떠한 대화도 요구하지 않았다는 것에 놀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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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는 이적설에 더욱 불을 지폈다. 2번째 편지를 PSG에 보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프랑스 '레퀴프'는 지난해 7월 "음바페는 6월에 클럽에 편지를 보냈고, 7월에 다시 한번 2025년까지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그의 열망을 보여줬다"라고 전했다. 스페인 마르카도 "음바페가 재계약을 맺고 싶지 않은 이유에 대해 더 자세히 설명하는 두 번째 서한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PSG도 분노했다. 나세르 알-켈라이피 회장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 부임 기자회견에서 음바페 거취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내 입장은 명확하다. 같은 말을 반복하고 싶지 않다. 음바페는 잔류를 원한다면 재계약서에 서명을 해야 한다. 우리도 그가 머물기를 바란다. 세계 최고 선수를 공짜로 내보내고 싶지 않다. 절대 공짜로 내보내지 않을 것이다. 매우 명확한 상황이다. 클럽보다 더 큰 사람은 없다"고 전했다.

PSG의 입장은 명확했다. 이적 혹은 재계약이다. FA로 다른 구단에 내주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PSG는 음바페가 18세였던 시절부터 수많은 돈을 투자해 왔다. 그의 주급부터 천문학적이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음바페가 주급 100만 파운드(약 16억 원)를 받는다는 추측이 있지만, 현재 그의 주급은 65만 파운드(약 10억 8,000만 원)다"라고 설명했다. PSG 입장에서 이적료를 받지 못한다면 막대한 손해라는 의미다.

휴가 중인 음바페에게 PSG는 최후통첩을 날렸다. 'RMC 스포츠'가 공개한 편지 내용에 따르면 PSG는 "클럽은 합의된 시간에 이적 요청에 호의적으로 응답할 것을 보장하면서, 항상 음바페를 클럽에서 보는 것이었다. 우리가 매우 야심찬 영입을 논의했던 것은 사실이나, 이적시장 조건들과 유럽의 규제 제약을 감안해 부분적으로 달성할 수 있었다. 우리는 당신의 요청에 부응하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당신은 2022년 여름 보낸 첫 번째 편지에서 진정성 부족을 보여줬다. 구단은 '클럽의 마비'를 피하기 위해 가능한 최선의 옵션을 찾고자 미팅을 요청한다"고 강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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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 음바페는 PSG 프리시즌 훈련에 복귀했다. 그의 복귀에 시선이 쏠렸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PSG의 나세르 알-켈라이피 회장은 18일 음바페의 편지 사건 이후 처음으로 그와 대면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대화는 없었다. 결국 PSG는 음바페를 프리시즌 투어에 제외하는 결단을 내렸다. PSG는 지난 22일 일본 프리시즌 투어에 참가하는 29인 명단을 발표했다. 하지만 음바페의 이름은 포함되지 않았다. PSG는 '클럽보다 큰 선수는 없다'라는 강한 메시지를 보냈다.

계약 기간이 2024년 6월까지다 보니, 남은 한 시즌 동안 스쿼드에서 제외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미국 'CBS 스포츠'의 벤 제이콥스 기자는 "음바페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PSG에 남기를 원한다면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스쿼드에서 뺄 것이다. 내년 여름에 레알에 공짜로 이적하기를 원한다면 음바페는 한 시즌 동안 매우 힘든 시기를 보낼 것이다. 내년 여름에 열릴 UEFA 유로 2024 참가에도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PSG의 강한 대응에도 음바페는 크게 동요하지 않았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음바페는 구단이 자신이 매물로 내놓은 와중에도 내년 여름 PSG를 자유계약으로 떠날 때까지 시즌 내내 자리를 비울 준비가 됐다. 그는 계약이 만료될 때까지 PSG에서 뛰지 않고, 벤치에만 앉아 있을 준비가 됐다. 내년 여름 유로 2024가 열린다고 해도, 그의 생각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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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이 러브콜을 보냈다. 로마노 기자는 "알 힐랄 대표단이 파리행 비행기에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음바페는 알 힐랄과의 협상을 거부했다. 그는 현재 2억 유로(약 2,820억 원)의 고정 금액과 초상권 100%에도 불구하고 협상을 시작할 의사가 없다"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음바페는 알 힐랄 제안을 거절했다. '렐레보'는 "음바페의 미래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사우디로 이적할 바에 차라리 공백의 해를 가질 것이다. PSG가 아무리 좋은 제안을 받더라도 이적을 진행하려면 선수와 합의해야 한다. 가고 싶지 않은 팀과 계약하도록 강요할 수는 없다. 음바페는 사우디 리그에서 뛰는 걸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해당 기간 음바페는 파리에 남아 B팀과 훈련을 진행했다. 시즌을 앞두고도 주전 선수들과 훈련에서 배제됐다. 하지만 상황이 갑작스럽게 바뀌었다. PSG는 지난해 8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음바페가 1군 훈련에 다시 합류했다. 로리앙과의 경기 전 PSG와 음바페는 매우 건설적이고 긍정적인 논의를 한 후, 1군 훈련에 복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프랑스 레퀴프는 "음바페는 이번 시즌 PSG에서 뛸 것이다. PSG와 음바페의 논의는 로리앙 경기 직전 시작됐다. 음바페와 같이 PSG도 이 상황이 더이상 연장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아무도 승라하지 못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PSG는 음바페가 FA로 이적하지 않을 것이라고 원칙적으로 합의에 도달했으며, 곧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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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약은 없었다. 당시 영국 '디 애슬래틱'은 "어떤 변화가 있었기에 이런 일이 발생핬는가? 음바페가 PSG와 재계약을 맺는다는 의미인가? 아니면 여전히 내년 여름 레알로 떠나는 것인가? 음바페가 이번 시즌 PSG에 남고 싶다는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혔지만, 재계약은 원하지 않는다고도 말했다"고 전했다.

이러한 근거로 로얄티 보너스를 받지 않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음바페가 검토하고 있는 옵션 중 하나는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올해 7월 31일 이후에도 클럽에 남아있을 경우 받을 수 있는 로열티 보너스를 받지 않고 잔류하는 것이다. 이는 세전 6억 3,000만 유로(약 9,210억 원)이다"라고 설명했다.

즉, 음바페가 해당 금액을 받지 않고 이번 여름 FA로 나가게 된다면 PSG에 6억 3,000만 유로의 이적료를 안기는 셈이 되는 것이다. 반면 레알은 FA로 음바페를 영입할 수 있게 된다. 음바페는 해당 금액을 포기하고서라도 레알 유니폼을 입길 원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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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음바페가 레알로 떠난다면 이강인과 한 시즌 만에 작별하게 된다. 음바페는 이강인이 PSG 이적 이후 훈련장은 물론 경기장에서도 챙겨주는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지난 20일 이강인의 생일 때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축하 메시지를 전하기까지 했다. 하지만 음바페는 한 시즌 만에 이강인을 떠나 레알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엔리케 감독도 음바페의 이적을 기정사실화했다. PSG는 지난 26일 오전 1시 5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앙 23라운드에서 스타드 렌에 가까스로 1-1로 비겼다. 이로써 PSG는 16승 6무 1패(승점 54)로 리그 1위에, 렌은 9승 8무 6패(승점 35)로 리그 7위로 머물렀다. 이날 음바페는 선발 출전했다.

PSG는 주도권은 잡았지만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단조로운 공격 전개는 렌의 수비가 막아내기 수월했다. 오히려 렌의 역습에 몇 차례 위기를 맞았다. 결국 먼저 실점을 내줬다. 전반 33분 아민 구이리가 홀로 드리블을 펼친 뒤 수비 4명을 제압하고 인프런트 슈팅으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터트렸다.

PSG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변화를 가져갔다. 이강인을 빼고 마르코 아센시오를 투입했다. 변화 이후에도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 엔리케 감독이 파격적인 카드를 꺼내 들었다. 후반 20분 음바페, 바르콜라를 빼고 콜로 무아니, 곤살루 하무스를 넣었다.

가까스로 승점 1점을 얻었다. 후반 추기시간 PSG의 공격 과정에서 페널티 박스 안 혼란이 발생했다. 하무스가 드리블 돌파를 하는 과정에서 넘어졌다. 주심은 이번엔 코너킥을 선언했다. 이번 VAR 확인 결과 PK를 선언했다. 키커로 하무스가 나서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터트렸다. 결국 경기는 1-1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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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는 PSG 입장에서 많은 의미를 찾을 수 있는 경기였다. 음바페의 조기 교체가 그 이유다. 올 시즌 음바페는 모든 대회 32경기에 나서 32골을 터트릴 정도로 팀 내 미치는 영향력이 매우 큰 선수다. 32경기 가운데 교체 출전은 단 2회였다. 이날과 같이 선발로 나서 60분대 교체 아웃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음바페의 조기 교체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경기 종료 후 엔리케 감독은 "매우 간단하다. 조만간 그런 일(음바페의 이탈)이 발생하면, 우리는 음바페 없이 플레이하는 데 익숙해져야 한다"고 간단명료하게 답했다.

이는 곧 음바페의 이적설을 인정하는 셈이다. 음바페는 최근 레알과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음바페는 2024년 6월 PSG와 계약이 만료돼 자유계약(FA)신분으로 레알 이적이 유력한 상황이다. 사실상 엔리케 감독까지 인정하면서 이적은 더욱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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