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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토)

'강간범 조롱, 그냥 조용히 넘어가죠...' 그린우드, 벨링엄 선처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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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메이슨 그린우드가 주드 벨링엄에 대한 선처를 부탁했다.

영국 '더 선'은 27일(한국시간) "벨링엄은 헤타페와 맞대결 이후 그린우드를 조롱한 듯 보였다. 조사가 시작된 가운데 사실이라면 징계가 내려질 수 있다"라고 짚었다.

그린우드는 조용히 논란이 사그라드길 원한다. 매체에 따르면 관련 소식통은 "그린우드는 벨링엄을 처벌하길 원하지 않으며 조사를 멈춰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나쁜 소문이 퍼지길 원하지 않고 축구를 계속하고 싶어 한다. 당시에는 매우 화가 났지만, 항상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으며 받아들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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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에 있었던 2023-24시즌 스페인 라리가 20라운드 레알 마드리드 대 헤타페 맞대결. 승부는 일방적이었다. 레알은 호셀루 멀티골에 힘입어 헤타페를 격파했다.

하지만 스포트라이트는 벨링엄와 그린우드에게 집중됐다. 그라운드 위에서 벌어진 신경전 때문이다. 스페인 라리가 사무국은 "헤타페는 항의서를 제출했고, 라리가는 문제를 조사하기 위해 입술 분석 전문가 보고서를 요청했다"라고 발표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입술 분석 전문가 제레미 프리먼은 "당시 장면이 담긴 동영상을 면밀히 분석한 결과, 벨링엄이 뱉은 단어가 '강간범(Rapist)'이라 97% 확신한다. 입술을 봤을 때 'R'과 'P가 나타났고, 단어가 급격하게 끝났다"라고 주장했다.

지난해 여름 벨링엄은 도르트문트를 떠나 레알로 이적해 스페인에 입성했다. 적응기도 없는 환상적인 퍼포먼스로 지네딘 지단 후계자로서 스스로를 증명하고 있다.

그린우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기대했던 유망주였지만 성추행 논란으로 순식간에 추락했다. 정들었던 올드 트래포드를 떠나 헤타페에서 부활을 준비하고 있다.

같은 잉글랜드 국적 두 선수 사이 갈등이 스페인에서 피어올랐다. 만약 벨링엄 징계가 확정될 경우 최소 4경기에서 최대 10경기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는 이야기도 있다. 하지만 그린우드는 벨링엄에 대한 선처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 라운드 그린우드가 활약하는 헤타페는 안방으로 라스팔마스를 불러들인다. 벨링엄이 활약하는 레알은 발렌시아 원정을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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