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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4 (일)

'카타르 국왕 행차' 음바페 설득하나 싶었지만 "이미 레알과 협상...거취 관련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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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킬리안 음바페를 보낼 준비를 한다.

프랑스 '겟 프렌치 풋볼 뉴스'는 27일(한국시간) "음바페는 이미 시즌 종료 이후 팀을 떠나기로 밝혔으며, 레알 마드리드와 사전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과거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과 진행한 면담 동안 어떤 금액이라도 동행을 이어갈 수 없다는 걸 분명히 했다. 레알은 레알 합류를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타밈 빈 하마드 알 타니 카타르 국왕이 PSG 선수단과 만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선 국왕이 직접 나서 음바페 잔류를 설득할 거라는 전망이 나왔지만, 구단 소식통은 해당 사실을 극구 부인했다.

로마노는 "음바페는 이미 구단과 분명하게 입장을 밝혔다. 레알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고, 팀을 떠나는 것도 알렸다. 오늘 만찬은 거취 관련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도 음바페와 작별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월요일 스타드 렌전 종료 이후 엔리케 감독은 음바페를 조기 교체 아웃시킨 배경에 대해 질문을 받자 "조만간 어느 시점에서는 음바페 없이 플레이하는 데 익숙해져야 한다"라고 답했다.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는 야유가 나온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음바페가 팬들로부터 야유를 받았다. 그는 다가오는 여름 레알행에 구두 합의했다는 소식이 나온 다음 홈팬들 앞에서 처음 경기했다. 후반전 음바페는 곤살로 하무스와 교체를 위해 터벅터벅 걸어나가자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야유가 쏟아졌다"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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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목요일 유럽 축구계가 뒤집혔다. 'Here we go'라는 시그니처 멘트로 유명한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음바페가 알 켈라이피 회장에게 자유 계약(FA)으로 떠날 거라 알렸다. 아직 완전히 합의되지 않았지만 올여름에 떠날 예정이다. 음바페는 구단과 약속(계약 연장 옵션)을 이행하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디 애슬래틱' 데이비드 온스테인은 "음바페가 파리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PSG와 음바페는 몇 달 동안 소통할 것이다. PSG는 (음바페와 작별로) 연봉 2억 유로(약 2,891억 원)를 아낄 것이며, 유스 육성에 중점을 둘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프랑스 '레퀴프' 로익 탄지는 "음바페는 구단 측에 시즌 종료 이후 떠날 거라 결정했다고 알렸다"라고 짚었다. 프랑스 'RMC 스포르트' 파브리스 호킨스 또한 "음바페가 작별을 고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가장 좋은 행선지다. 현재 어떠한 서명도 이루어지지 않았다"라고 이야기했다.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기자들 모두 같은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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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공영방송 'BBC' 기옘 발라그는 "PSG 공격수 음바페가 다가오는 여름 레알에 합류하기로 합의했다. 아직 레알과 정식으로 계약하진 않았지만 남은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동안 PSG와 레알 맞대결이 성사되지 않게 될 경우 공식 발표가 나올 수 있다"라고 짚었다.

이어 "음바페는 레알과 5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연봉은 1,500만 유로(약 217억 원) 수준이다. 더불어 5년에 걸쳐 1억 5,000만 유로(약 2,168억 원)에 달하는 계약 보너스도 받는다. 초상권과 관련한 일정한 비율도 지킬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 소속 카베 솔헤콜은 "음바페는 PSG에서 레알로 이적하기 위해 급여를 삭감할 예정이다. 계약과 관련해 최종 세부 사항을 협상하고 있다. 이번 음바페 이적은 축구 역사상 가장 비싼 FA 계약이 될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음바페는 막대한 계약 비용을 받게 될 것이다. 스페인 현지에서는 1억 파운드(약 1,690억 원)를 초과할 거란 보도도 있다. 레알은 7년 가까이 음바페 영입을 위해 노력했고, 다가오는 여름 마침내 계약을 맺을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레알 이외에 다른 가능성은 배제했다. 솔헤콜은 "음바페가 레알이 아닌 다른 클럽으로 향할 가능성은 전무하다. 그를 적극적으로 영입하려는 곳도 없다. 또한 음바페가 레알이 아닌 다른 곳을 원하고 있다는 징후도 전혀 없다"라고 못을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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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인터 마이애미로 떠난 리오넬 메시와 알 힐랄로 향한 네이마르에 이어 음바페 거취도 흔들렸다. 지난여름 로마노는 음바페와 구단 사이 갈등을 조명하며 로마노는 "상황은 매우 긴박하며 클럽은 분노했다", "음바페 (계약 거부 서한) 타이밍에 놀랐다", "PSG는 음바페가 떠날 경우를 대비한 비상 계획을 갖고 있다", "(재계약) 협상이 진행되고 있었기에 (연장 거부) 유출은 예상하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드림 클럽으로 알려진 레알과 연결된 음바페는 당시 최근 논란에 대해 반박했다. 음바페는 "PSG를 떠나거나 레알에 합류할 거라 요청하지 않았다. 2025년 6월까지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시키지 않겠다고 말했을 뿐이다"라고 못을 박았다. 그러면서 "다음 시즌도 이곳에 머물게 되어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즉 PSG와 체결한 계약을 정해진 기간까지 준수할 것이며 단지 계약 연장은 하지 않겠다는 주장이다.

결국 음바페는 훈련에서 제외당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러자 전 세계 내로라하는 클럽이 모두 달라붙었다. PSG 역시 매각 절차를 밟았다. 하지만 끝내 거래는 성사되지 않았다. PSG와 음바페는 얼어붙었던 관계를 힘겹게 회복하고 동행했다.

당시 민심은 완전히 무너졌었다. 레오나르두 전 단장은 프랑스 '레퀴프'와 인터뷰에서 "PSG는 음바페가 떠날 시기가 도래했다고 생각한다. 그는 6시즌 동안 있었지만 다른 5개 클럽이 UCL에서 우승했다(레알, 리버풀, 뮌헨, 첼시, 맨시티). 이것은 음바페 없이도 UCL에서 우승할 수 있다는 걸 의미한다. 지난 2년 동안 음바페는 진정으로 동료들을 이끌 선수가 아니란 걸 보여줬다. 그는 리더가 아니라 뛰어난 선수다. 훌륭한 골잡이지만 창조적이진 않다. 음바페를 중심으로 팀을 구성하는 건 어려운 일이다"라며 부정적인 시선을 제기했다. 음바페로서는 자존심이 상할 노릇이다.

최근 유력 매체와 공신력 높은 기자들이 모두 음바페와 레알 계약이 임박했다고전했다. 현재 분위기는 공식 발표만 남은 상황이다. 내년 여름 오랜 기간 축구계를 흔들었던 이적 사가가 종료된다. 음바페는 이제 파리에서도 야유를 받는 신세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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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PSG는 알폰소 데이비스까지 노린다. 독일 '스포르트'는 "바이에른 뮌헨 알폰소 데이비스 미래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여러 매체에 따르면 지난주 크리스토프 프룬드 단장과 닉 후세 데이비스 에이전트가 대화를 나눴다. 데이비스는 레알 이적을 검토 중이다. 데이비스와 뮌헨은 내년 여름까지 계획되어 있다. '슈피겔'에 따르면 데이비스는 이미 레알과 연봉을 합의했다.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이적료는 4,000만 유로(약 578억 원)에서 5,000만 유로(약 723억 원) 사이로 알려졌다"라고 조명했다.

축구 불모지 캐나다 출신 레프트백 데이비스는 벤쿠버 화이트캡스를 거친 다음 뮌헨에 입단하며 주목을 받았다. 스스로를 증명하기까지 오래 걸리지 않았다. 폭발적인 스피드를 바탕으로 독일 분데스리가를 누비며 메가 클럽과 빅리그를 평정했다.

어린 나이부터 이미 월드클래스로 이름을 떨치던 데이비스가 레알과 연결됐다. 현재 레알은 레프트백에 페를랑 멘디와 프란 가르시아를 보유 중이다. 다만 멘디는 매 시즌 크고 작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며, 프란은 아직 정상급으로 보긴 어렵다.

그렇게 레알은 데이비스에게 접촉했다. 재계약 성사 여부가 관건이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레알은 데이비스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미 수개월 전부터 접촉했으며 올여름 제안을 준비한다. (뮌헨 측에) 데이비스는 1,000만 유로(약 145억 원)에서 1,300만 유로(약 188억 원)에 달하는 연봉을 요구하고 있다. 뮌헨은 그 정도 가격을 지불하길 원하지 않는다. 만약 계약이 연장되지 않는다면 매각하는 게 현실적이다"라고 설명했다. 다가오는 여름 레알이 축구계를 뒤흔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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