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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27일(한국시간) 현재 부상을 당한 토트넘 홋스퍼 선수들의 복귀 일정을 공개했다.
가장 먼저 토트넘의 주전 윙백인 페드로 포로와 데스티니 우도기는 다음 달 3일에 있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 복귀가 예상되고 있다. 이어서 후보 골키퍼인 프레이저 포스터는 4월 말에나 복귀가 예상되며 최근 계속되는 부상에 발목을 잡히고 있는 라이언 세세뇽은 아직 복귀 날짜가 미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가장 눈에 띄는 부상자가 있었다. 바로 마노르 솔로몬이다. 솔로몬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샤흐타르 도네츠크를 떠나 토트넘에 입단했다. 지난 시즌 풀럼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덕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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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은 토트넘 입단과 동시에 좋은 모습을 선보였다. 측면에서 빠른 돌파를 활용해 상대 수비진을 허물었다. 작년 9월에 열렸던 번리전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선발 첫 경기였다. 솔로몬은 이 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에게 2개의 어시스트를 제공했다. 손흥민은 솔로몬 덕분에 이번 시즌 첫 골이자 첫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토트넘은 번리에 5-2 대승을 거뒀다.
하지만 7라운드 리버풀전을 끝으로 솔로몬의 모습은 더 이상 찾아볼 수 없었다. 반월상 연골 손상이라는 심각한 부상을 당하며 오랫동안 전력에서 이탈했다. 솔로몬이 이번 시즌 부상으로 결장한 리그 경기 수는 무려 19경기였다.
이처럼 솔로몬은 오랜 시간 동안 재활에 매진했고, 드디어 복귀를 앞두고 있다.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솔로몬은 다음 달 10일에 예정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아스톤 빌라전 복귀가 유력하다. 토트넘은 솔로몬이 복귀한다면, 더욱 큰 힘을 얻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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