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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개그맨 김현숙 "대출·경매로 산 용산 아파트 재개발…3년 만에 다 갚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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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갈무리)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개그우먼 김현숙이 경매로 산 용산 아파트를 언급했다.

26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서는 개그맨 김현숙이 절친 전수경, 박선주, 김산호를 집으로 초대해 식사를 대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현숙은 "밀양에 있다가 아들 하민이랑 같이 여기서 지내려고 다시 이 동네로 온 건 2년 됐다. 하민이랑 둘만 있고 이 집에 정식으로 친한 지인들을 초대한 건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김산호는 "방송을 봤는데 누나가 제주도에 있다가 밀양으로 오지 않았냐. 서울에 언제 올라왔냐"고 물었다.

이에 김현숙은 "서울 다시 온 게 하민이 입학할 때다. 제주도에서 살 때가 하민이가 5~6살 때였고 7살 때까지 밀양에서 1년을 살다가 서울에 왔다"고 말했다.

그는 "옆에 있는 아파트가 결혼 전 살았던 곳이다. 다시 오려고 보니까 공사하고 있더라. 원래 살던 아파트는 경매로 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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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갈무리)


이어 "옛날에 제가 원래 소녀가장이었으니까 집안에 해결해야 할 것들 먼저 하고 처음으로 월세에서 전세로 가볼까? 했었다. 지인이 그렇게 할 바에는 2~3억 대출받아서 집 사라더라. 2008년에 용산 아파트를 샀는데 재개발이 됐다"고 말했다.

김현숙은 "대출은 2~3년 안에 갚았다. 왕성하게 일할 때였다. 초반에는 혼자 죄책감을 가졌다. 예전에 하민이가 시골에서 살지 않았나. 자기가 원하지 않았는데 서울에 올라온 거면 어떡하나 싶었다. 서울 올라와 (아들에게) '밀양에서 열심히 뛰어놀다가 이렇게 서울에 와서 마음이 좀 그렇지 않아?' 하니까 '엄마 나 서울이 좋은데' 하더라. 왜냐고 물으니 '배달이 되잖아'라고 말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밀양에서는 햄버거 가게가 왕복 36㎞를 왔다 가야 했다. 감자, 고구마 위주의 간식을 먹다가 서울 오니까 너무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입장에서 하민이한테 고마운 건 어른들의 사정상 많이 이사도 다니고 했는데 항상 적응도 잘해주고 자기의 집을 만족해하고 감사해하고 좋아한다"며 기특해했다.

한편 김현숙은 2014년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나 2020년 이혼했다. 슬하에는 아들 하민 군이 있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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