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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바오컵 우승? 저 내일 학교 가야 해요" 18세 '특급 영건'의 바쁜 스케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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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우승의 기쁨도 잠시였다.

영국 매체 Beinsport’는 26일(한국시간) “리버풀의 제이든 단스는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우승 후 학교에 가야 한다”라고 전했다.

리버풀은 26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결승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첼시를 1-0으로 제압했다. 연장 후반 13분에 나온 페어질 반 다이크의 선제골은 이날 경기의 결승 골이 됐다.

리버풀은 첼시의 공세를 잇몸으로 버텼다. 부상자들이 대거 속출했기 때문이다.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와 티아고 알칸타라, 모하메드 살라, 도미닉 소보슬라이 등이 쓰러지며 부득이하게 어린 선수들을 투입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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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27분에는 19세의 바비 클락이 투입됐으며, 42분에는 또 다른 19세인 제임스 맥코넬이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여기에 더해 맥코넬과 함꼐 18세의 단스도 투입됐다. 18세의 어린 선수가 결승전이라는 중요한 경기에서 투입되는 일은 드물다. 그만큼 리버풀의 상황이 좋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단스는 지난 22일에 있었던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루턴 타운전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기본적으로 강력한 피지컬을 갖춘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원이다. 그리고 카라바오컵 결승전에 나서며 우승에 힘을 보탰다.

하지만 우승의 기쁨은 잠시 뒤로 해야 했다. 단스는 카라바오컵 우승의 기쁨이 가시기도 전에, 학교에 나가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스는 이제 고작 18세로, 아직 고등학교 수업을 들어야 하는 상황이다. 과연 단스가 같은 반 친구들에게 우승의 기쁨을 어떻게 설명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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