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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1 (일)

“실수해야 배운다.” 베어스 주전 유격수 경쟁 선두 주자, 소프트뱅크 상대 캠프 첫 실전 선발 어땠나 [MK미야자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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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내야수 박준영이 2024시즌 주전 유격수 경쟁 선두 주자로 떠오른다. 박준영은 일본프로야구(NPB)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연습경기에 캠프 첫 선발 출전해 유격수 수비를 소화했다.

박준영은 2월 25일 일본 미야자키 아이비 구장에서 열린 소프트뱅크와의 연습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두산은 2024시즌 주전 유격수 경쟁 선두 주자로 앞서가는 박준영에 대한 기대가 크다. 미야자키 캠프에서 만난 두산 이승엽 감독은 “유격수 자리는 박준영, 이유찬, 박지훈, 오명진 등이 경쟁을 펼치고 있다. 아마 박준영 선수가 먼저 나갈 확률이 높은 건 사실이다. 변수는 한 시즌 내내 건강하게 뛸 수 있는 몸 상태 유지다. 2군에서 김재호 선수도 준비하고 있지만, 우선 박준영 선수가 잘해주면 좋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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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내야수 박준영이 2월 25일 소프트뱅크 연습경기에서 유격수 선발 출전에 나섰다. 사진(미야자키)=두산 베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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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내야수 박준영이 2월 25일 소프트뱅크 연습경기에서 유격수 선발 출전에 나섰다. 사진(미야자키)=두산 베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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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내야수 박준영이 2월 25일 소프트뱅크 연습경기에서 유격수 선발 출전에 나섰다. 사진(미야자키)=김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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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경기 전 만난 박준영도 주전 유격수 경쟁에 대한 마음가짐을 다잡았다. 박준영은 “캠프 동안 유격수 자리에서 연습한 대로 그런 부분이 오늘 실전 경기에 잘 나왔으면 좋겠다. 실책이나 실수가 나오더라도 고칠 점을 미리 발견해서 배우는 거니까 너무 잘하려는 생각은 안 하려고 한다. 가장 중요한 건 안 다치는 거다. 또 최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박준영은 NC 다이노스 소속 시절 유격수 수비를 잠시 소화한 경험이 있다. 박준영은 벤치에서 자신을 믿고 내보낼 수 있는 유격수로서 안정감을 보여주고자 한다.

박준영은 “누구를 롤 모델로 생각하는 것보다는 감독님과 코치님이 나를 믿고 쓰면서 내보낼 수 있는 유격수가 되고 싶다. 팬들도 내 수비에 안정감을 느끼는 수준까지 가야 한다. 송구가 강점이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전반적으로 두루두루 수비 안정감을 높이고 싶다”라고 힘줘 말했다.

박준영은 25일 연습경기에서 무난한 유격수 수비를 소화했다. 크게 어려운 타구가 가지 않았지만, 박준영은 몇 차례 자신을 향해 날아온 타구를 안정적으로 처리했다. 남은 캠프 실전 연습경기에서 박준영이 유격수로서 어떤 수비를 보여줄지에 더 관심이 쏠릴 분위기다.

물론 수비보다는 타격에 더 강점이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이날 박준영은 바뀐 투수 히가시를 상대로 3회 초 날카로운 좌익선상 2루타를 날렸다. 이어 후속타자 정수빈의 2루타 때 홈까지 밟았다. 박준영은 7회 초 볼넷을 얻어 멀티 출루에 성공한 뒤 마지막 이닝까지 유격수 수비를 이어갔다.

박준영은 남은 캠프 실전 연습경기에서도 이유찬과 더불어 유격수 수비 출전 기회를 부여받을 가능성이 크다. 한 수 위로 평가받는 일본 구단 1군 선수들의 타구를 직접 경험하면서 유격수 수비 실력을 쌓을 기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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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내야수 박준영이 2월 25일 소프트뱅크 연습경기에서 유격수 선발 출전에 나섰다. 사진(미야자키)=두산 베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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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내야수 박준영이 2월 25일 소프트뱅크 연습경기에서 유격수 선발 출전에 나섰다. 사진(미야자키)=김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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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일본)=김근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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