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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오피셜] 독일 신기록 미쳤다! 알론소의 레버쿠젠, 독일 팀 역사상 최초 '33경기 무패 행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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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결국 독일 분데스리가 신기록을 달성했다.

사비 알론소 감독이 이끄는 바이어 04 레버쿠젠은 24일(한국시간) 독일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3라운드에서 마인츠05를 2-1로 제압했다. 이로써 레버쿠젠은 무려 공식전 33경기 무패 행진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이전 기록은 2020-21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지휘봉을 잡고 있던 한지 플릭 감독의 32경기 무패 행진이다.

레버쿠젠은 이번 시즌 유럽에서 가장 뜨거운 팀이다. 분데스리가뿐만 아니라 독일 포칼 컵,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를 포함해 무려 33경기 동안 패배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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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패 행진의 중심에는 알론소 감독이 있다. 알론소 감독은 지난 시즌 도중 부진에 빠져 있던 레버쿠젠의 지휘봉을 잡았다. 당시 알론소 감독의 선임은 도박에 가까웠다. 알론소 감독은 당시 1부 리그 감독 경험이 없었던 소위 ‘초짜’ 감독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알론소 감독은 탁월한 전술 능력을 바탕으로 레버쿠젠을 유럽 최고의 팀 중 하나로 끌어올리고 있다. 자연스레 빅클럽들의 엄청난 구애를 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이번 시즌을 끝으로 9년 동안 지휘봉을 잡았던 위르겐 클롭 감독과 결별하는 리버풀은 알론소 감독을 적극적으로 원하고 있다. 알론소 감독은 선수 시절에도 리버풀의 유니폼을 입었던 바가 있다.

여기에 더해 바이에른 뮌헨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뮌헨 역시 이번 시즌을 끝으로 토마스 투헬 감독과 작별한다. 알론소 감독은 공교롭게도 선수 시절 뮌헨의 유니폼을 입기도 했다.

선수들에 대한 문의도 끊이지 않고 있다. 최전방 공격수인 빅터 보니페이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레버쿠젠에 합류했다. 지난 시즌까지 로얄 위니옹 생질루아즈(벨기에)에서 뛰며 사실상 무명에 가까운 공격수였다. 하지만 빠른 적응력과 준수한 골 결정력, 연계 플레이 능력 등을 바탕으로 많은 골을 넣었다. 이번 시즌 모든 대회 23경기에 출전해 16골과 8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그런데 최근 장기 부상을 당했다. 자연스레 레버쿠젠에 위기가 찾아올 듯했다. 하지만 알론소 감독은 보니페이스의 공백을 메우고 있는 중이다. 공격형 미드필더인 플로리안 비르츠가 여전히 건재했으며, 좌우 윙백인 그리말도와 제레미 프림퐁은 엄청난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 더해 마인츠전에서는 그라니트 자카마저 데뷔골을 넣었다. 자카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오랫동안 활약했던 아스날을 떠나 레버쿠젠에 합류했다. 합류와 동시에 팀의 빌드업을 전담하며 3선에서 묵묵히 활약 중이었다.

그리고 마인츠를 상대로 시원한 중거리 득점을 터트리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여기서 자카는 알론소 감독과 팀 닥터를 놀라게 하는 햄스트링 셀레브레이션을 펼쳤다. 자카는 득점 직후 햄스트링을 다친 둣 해당 부위를 부여잡았다. 곧바로 벤치에서는 팀 닥터가 투입될 준비가 됐다.

그런데 자카는 갑자기 셀레브레이션을 펼쳤다. 알론소 감독과 팀 닥터를 모두 속인 것이다. 레버쿠젠의 최근 분위기가 굉장히 좋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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