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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루이스 캄포스 단장은 4년 전부터 이강인을 주시했다.
프랑스 'Le10sport'는 24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은 올여름 주목할 만한 영입생 중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2,200만 유로(약 320억 원)를 지출했다. 캄포스 단장은 이미 이강인이 발렌시아에 있던 시절 그를 발견하고 알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캄포스 단장은 이강인의 영입을 주도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포르투갈 국적의 캄포스 단장은 코치로 경력을 시작해 스카우터로 전향한 케이스다. 2012년 조세 무리뉴 감독의 부름을 받고 레알 마드리드 스카우터로 명함을 새롭게 만들었다. 보는 눈이 상당하다. 당시 캄포스 단장은 다니엘 카르바할과 카세미루를 적극 추천해 영입에 일조했다.
이후 행선지는 AS모나코다. 당시 구단주가 변경되면서 막대한 재정을 갖춘 모나코는 올바른 선수 영입을 위해 캄포스를 먼저 선임했다. 캄포스는 라다멜 팔카오부터 시작해 주앙 무티뉴, 하메스 로드리게스, 베르나르두 실바, 파비뉴, 토마 르마, 앙토니 마르시알 그리고 킬리안 음바페 등을 영입하며 팀을 구축했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당시 유망주였던 것을 감안한다면 캄포스의 촉은 상당했다.
릴, 갈라타사라이, 셀타비고를 거친 캄포스는 PSG 단장으로 부임했다. 그러나 부임 첫 시즌 영입은 성공적이지 못했다. 비티냐, 헤나투 산체스, 위고 에키티케 등이 모두 부진을 겪었고,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도 한 시즌 만에 팀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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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지난해 여름 캄포스 단장은 팀 재건을 이끌어줄 선수를 영입할 수밖에 없다. 그중 하나가 이강인이다. 이강인은 캄포스 단장이 콕 찝어 데려온 선수다. 이강인의 PSG 이적설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이적설보다 먼저 나왔다. 즉, 캄포스 단장의 목소리가 구단을 움직였다는 의미다.
캄포스 단장은 이강인을 무려 4년 전부터 주시했다. 'Le10sport'는 "캄포스가 릴에서 일하던 2019년 이강인을 관찰했고, 그가 타깃이었지만 당시 이강인이 너무 부드럽다고 판단했다. 4년 후 캄포스는 이강인을 PSG로 영입했다"고 전했다.
캄포스 단장의 선택을 받은 이강인은 현재까지 합격점을 받고 있다. 시즌 초반 부상과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이후 꾸준하게 기회를 잡으며 주전으로 발돋움했다. 이후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차출로 약 한 달 동안 팀을 떠났다. 이강인은 지난 18일 낭트전을 통해 복귀했다. 또한 오는 26일 스타드 렌과의 맞대결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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