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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토)

오민석, 전처 이지아에 아들 미끼로 “우리 합치자” 뜬금 제안…왜? (끝내주는 해결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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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주는 해결사’ 오민석, 이지아에 재결합 제안
사이비 종교 관련 이혼 솔루션 성공


이지아가 손지나의 이혼 솔루션을 완벽하게 끝마친 가운데, 오민석에게 재결합하자는 제안받았다.

22일 오후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에서는 김사라(이지아 분)가 한주당 대표 김영아(손지나 분)와 남편 유민철(오용 분) 이혼 솔루션을 해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매일경제

이지아가 오민석에게 재결합하자는 제안받았다. 사진=‘끝내주는 해결사’


이날 유민철은 그동안 자신의 아들의 약을 빼앗고, 병원에서 치료받는 걸 거부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이비 종교 교주의 기도빨이 약해지기 때문.

김영아와 함께 병원에 가서 이 모습을 본 김사라는 동기준(강기영 분)에게 전화해 “아동복지법에 종교적 신념이랑 있는 게 있나”라고 조심스레 물었다.

동기준은 “부모적 신념으로 치료를 받지 못한다는 건 아동복지법에 있어. 친권 상실할 수도 있어”라며 답해줬고, 김사라는 “김영아 대표가 그럼 법적으로 아이들을 입양할 수 있는 거고”라고 맞장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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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가 손지나에게 기막힌 솔루션을 제안했다. 사진=‘끝내주는 해결사’


다음날, 김사라는 김영아를 찾아와 “결말을 바꾸시죠. 이혼해도 아이들과 같이 살 수 있는 방법 찾으실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제안했다. “아이들에게 물어봐야 해요”라는 말에 김사라는 “아이들은 이미 마음 정했을 거에요. 딸이 저를 찾아왔어요. 부모님이 이혼해도 같이 살 수 있는 방법을 찾아달라고”라고 답했다.

이에 김영아는 용기를 내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저는 그 종교를 믿지 않습니다. 하지만 제 남편은 현재 심각하게 빠진 상태입니다. 그리고 그 종교를 반대해온 저에게 이혼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저는 남편을 거기서 빠져나오기 위해 이혼을 막기 위해 노력했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려운 결정을... 내리려고 합니다. 남편의 이혼 요구를 받아들입니다. 저는 아이들에 대한 친권은 없지만 사이비에 빠진 아이들을 맡길 수 없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을 위해 노력 중임을 알려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이후 김영아 대표의 신도설을 말끔하게 사라지며, 자신의 아이들이 아님에도 친자식처럼 여기는 그를 향한 극찬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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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가 사아비 종교의 비밀을 파헤쳤다. 사진=‘끝내주는 해결사’


이후 김사라, 동기준(강기영 분) 등 솔루션 팀들이 사이비 종교의 진실을 파헤치기 큰 한방을 준비했다. 솔루션 대표 손장미(김선영 분)은 검찰로 변신해 정신을 잃은 교주를 깨우며 “숙박료 안 낼거면 이만 일어나시죠? 이름 천지산. 천지동산 목사. 초능력 치료?”라며 초능력 때문에 사람이 죽었다고 압박했다.

그러면서 교주의 오른팔인 신도를 불러 신도가 사망한 사실을 대질 신문을 했다. 신도는 “그런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암덩어리 빼는 순간 숨이 멈췄다고. 치료받은 사람들이 초능력이 쎄다가 갈비뼈 나가고 시력이 나갔다고 단체로 신고했대요”라고 말했다.

교주는 “나한테 초능력이 어디 있어. 그게 있으면 우리 엄마가 돌아가셨겠냐고”라며 셀프로 자신의 거짓을 밝혔다. 그는 “암 덩어리가 선지피였다고 말하라고. 미친놈들 세상에 초능력이 어디 있다고”라며 비열한 웃음을 보였다.

이때 이사라가 등장했고, 검사실로 되어 있던 곳이 펼쳐졌다. 이를 실시간으로 신도들이 봤고, 충격에 빠져있는 교주를 제압했다. 이로 인해 신도 30%가 빠졌지만, 유민철을 포함한 70%는 빠져나오지 못했다는 씁쓸한 소식을 알게 됐다.

한편 김영아는 자신에게 도움을 준 김사라를 불러 “저랑 쭉 함께 합시다”라고 선대위원장을 제안했다. 이때 “대표님을 도울 기회를 주세요”라며 노율성(오민석 분)이 찾아와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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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가 오민석에게 재결합을 제안받았다. 사진=‘끝내주는 해결사’


김영아는 “나도 나지만 두 분 사이가 걸리네요”라고 말했고, 김사라는 “안 괜찮습니다”라고 시원하게 복수했다.

이후 노율성은 나오는 김사라를 잡으며 “(캠프)들어갈거야? 서윤(정민주 분)이 한국에 들어와”라고 말했다. “봐도 된다는 거야?”라는 김사라의 말에 노율성은 “대신 우리가 한 가족이 된다면. 우리 다시 합치자”라고 뜬금없는 제안을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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