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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올 시즌 황희찬과 울버햄튼의 공격을 이끌었던 페드루 네투(23)에게 가격표가 부착됐다. 무려 8,000만 파운드(약 1,340억 원)다.
먼저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를 통해 "지난 며칠 동안 게리 오닐 울버햄튼 감독은 네투의 잔류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지만, 내가 알기로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떠날 가능성이 매우 크다. 네투에게 관심을 보이는 클럽들이 있을 것이며, 네투 에이전트는 이미 몇몇 클럽과 접촉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계속해서 "아직 구체적인 클럽을 언급할 수는 없지만, 아스널과 토트넘은 오랫동안 네투를 높게 평가해왔다. 리버풀도 몇 달 전 네투를 높이 평가했으나, 새로운 감독 아래서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한다. 네투는 위에서 언급한 클럽과 같은 곳에서 스카우트됐으며, 앞으로 몇 달 동안 협상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지켜봐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영국 '디 애슬래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은 23일, 구독자와의 Q&A에서 네투 이적과 관련해 "네투를 향해 아스널,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 복수 구단이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울버햄튼은 이적료 8,000만 파운드를 책정했다"라고 설명했다.
네투는 포르투갈 국적의 왼발잡이 윙어다. 그리고 지난 2019년 여름 이적료 1,790만 유로(약 260억 원)에 합류했다. 오자마자 기용됐고, 공식전 기준으로 2019-20시즌에 44경기 5골 5도움-2020-21시즌 35경기 5골 6도움으로 가능성을 보였다. 하지만 그 후 두 시즌은 장기 부상으로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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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들어 프리미어리그 최고 공격수로 등극했다. 지금까지 프리미어리그 16경기 2골 9도움, 잉글랜드 FA컵 3경기 1골 2도움으로 도합 19경기 3골 11도움을 터뜨렸다. 부상으로 빠진 경기를 제외하고 매번 맹활약 중이며 황희찬, 마테우스 쿠냐와 함께 울버햄튼의 공격 포인트를 책임지고 있다.
그러면서 빅클럽들이 주시하기 시작했다. 복수 매체는 아스널, 토트넘, 리버풀, 맨시티, 뉴캐슬 등 메가 클럽들이 네투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울버햄튼은 재정난으로 이적료 수입이 절대적으로 필요해 네투 이적에 열린 입장이기도 하다.
궁금했던 가격표가 공개됐다. '디 애슬래틱'에 따르면 울버햄튼이 원하는 이적료는 8,000만 파운드였다. 다소 비싸게 여겨질 수도 있으나, 2000년생의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왼발잡이 윙어라는 점에서 메리트가 있다. 이적료를 지불할 수 있는 팀이 네투를 품에 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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