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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센터백 영입에 혈안인 상황에서 파리 생제르맹의 마르퀴뇨스(29)를 노리고 있다. 센터백 라인에 월드클래스 라인이 세워질 수도 있다.
독일 '스포르트 빌트'는 22일(한국시간) "얀크리스티안 드레젠 뮌헨 CEO는 재편을 계획하고 있으며, 토마스 투헬 감독은 더는 뮌헨을 이끌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선수단에도 약간의 변화가 예상된다. 그들은 마르퀴뇨스와 같은 새로운 리더를 염두하고 있다. 그는 센터백 또는 수비형 미드필더를 소화할 수 있으며 영향력이 큰 선수다"라고 보도했다.
브라질 'UOL' 역시 "복수 구단이 마르퀴뇨스 영입을 위해 문의했다. 그중에서도 지금까지 가장 큰 관심을 보인 건 뮌헨이다. 프리미어리그 클럽들도 마르퀴뇨스 영입 경쟁에 뛰어들 의향이 있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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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은 올여름 센터백 라인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먼저 마타이스 데 리흐트의 이적 가능성이 대두됐다. 데 리흐트는 지난 시즌만 해도 공식전 43경기를 소화하며 부동의 주전이었는데, 올 시즌 들어서 김민재-다요 우파메카노 조합에 밀려 벤치 신세로 전락했다. 최근에야 김민재의 아시안컵 차출, 우파메카노의 부상으로 선발 기회를 잡았지만, 일시적인 것으로 여겨진다. 투헬 감독이 올 시즌을 끝으로 떠나 달라질 수도 있으나, 만약 주전 자리가 보장되지 않는다면 다른 곳으로 이적할 수 있다.
더불어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백업 옵션으로 합류했던 에릭 다이어가 올 시즌을 끝으로 결별한다. 복수 매체는 "뮌헨은 다이어를 완전 영입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했지만, 그럴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라고 밝혔다. 다이어는 6개월 임대에 1년 연장 옵션으로 계약하며 왔다. 뮌헨은 다이어에 전혀 만족하지 않고 있고, 연장 계약을 체결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이에 올 시즌 종료 후 만료될 것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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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뮌헨에 남는 센터백은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뿐이다. 센터백 영입이 필수적이고, 그러면서 마르퀴뇨스가 떠올랐다. 마르퀴뇨스는 브라질 국적의 수비수로 지난 2013년부터 파리 생제르맹에서 활약했다. 부상과 같은 특별한 사유가 아니라면 부동의 주전이었고, 현재까지 433경기를 뛰며 뒷공간을 든든하게 지켰다. 수많은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국내 대회에서 29개의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영광을 만끽했다.
자연스레 '월드클래스' 센터백으로 자리매김했다. 마르퀴뇨스는 뛰어난 공중볼 경합, 노련한 위치 선정, 빠른 주력, 안정적인 수비, 부드러운 빌드업, 탁월한 판단력까지 현대 센터백이 지녀야 할 걸 모두 갖췄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래서 뮌헨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 뮌헨은 지난 1월 이적시장에서 바르셀로나의 로날드 아라우호를 주시한 바 있다. 그 정도의 클래스 있는 센터백을 원하며, 마르퀴뇨스가 영입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만약 마르퀴뇨스를 품에 안을 수 있다면, 김민재-마르퀴뇨스 월드클래스 수비 라인이 구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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