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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굿바이' 조 하트, 올 시즌 끝으로 '현역 은퇴'…"끝까지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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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긴 시간 골문을 지켰던 조 하트(36‧셀틱)가 2023-24시즌을 끝으로 축구화를 벗는다.

셀틱은 2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하트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할 것이라는 소식을 전한다. 그는 최근 구단에 자신의 결정을 알렸다. 셀틱의 모든 사람은 하트의 환상적이고 지속적인 기여에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현 셀틱 사령탑인 브랜든 로저스 감독은 "하트는 경이로운 경력을 쌓아왔고, 여름에 은퇴하게 되면 축구계에 큰 그리움이 될 것이다. 그는 이룬 모든 업적에 대해 큰 찬사와 축하를 받을 자격이 있으며, 셀틱은 물론 국내외 모든 곳에서 훌륭한 자산이 되어주었다. 하트는 그 이상으로 대단한 사람이고, 함께 일하기에 매우 훌륭한 선수였다. 또, 커리어 전반으로 많은 사람에게 훌륭한 팀 동료이자 항상 최선을 다하는 선수였다. 매일매일 그의 워크에식은 모든 이들에게 귀감이 됐다"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경기장에서는 큰 손실이 되겠지만, 어떤 형태로든 축구계에 남아있을 것이다. 축구는 항상 하트 삶의 일부가 될 것이며, 여름이 지나고 무엇을 하든 클럽의 모든 사람은 최고의 성공을 거두길 기원할 것이다. 난 이 발표를 한 하트를 전적으로 이해하고 존중한다. 그리고 항상 그래왔던 것처럼, 잔여 시즌 동안 변함없는 강렬함, 헌신, 추진력을 발휘할 것이라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하트는 개인 SNS에 "시즌 종료 후 이 놀라운 클럽이 내게 어떤 의미인지 최선을 다해 표현할 것이며, 3년 동안 대표한 것이 얼마나 영광스러웠는지 공유할 것이다. 그때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당신들의 변함없는 지지에 감사를 전한다"라고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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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는 잉글랜드 국적의 골키퍼다. 슈루즈버리 타운에서 성장했으며 지난 2006년 맨체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여러 차례 임대를 떠난 뒤 주전 자리를 꿰찼다. 그리고 공식전 348경기를 밟아 347실점과 137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수많은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프리미어리그 우승 2회, 잉글랜드 FA컵 우승 1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 우승 2회, FA 커뮤니티실드 우승 1회를 작성했다.

맨시티 커리어 막판에 토리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임대를 떠났고, 2018년 여름 번리로 이적했다. 그러고 나서는 토트넘 훗스퍼에 잠깐 몸담았다가 현재 클럽인 셀틱으로 둥지를 옮겼다. 셀틱에서 부동의 'No.1' 골키퍼였고, 베테랑 면모를 보여줬다. 안정적인 선방으로 셀틱의 영광을 이끌었다. 올 시즌까지 3번째 시즌을 보내면서 138경기 128실점-59클린시트와 함께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우승 2회, 스코티시컵 우승 1회, 스코티시 리그컵 우승 2회를 차지했다.

아직 더 뛸 수 있는 나이에도 은퇴하기로 결심했다. 이제 하트는 추억의 이름으로 자리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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