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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토)

[공식발표] '맨유 비상!' 장기 이탈자 발생 "근육 부상, 몇 달 결장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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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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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루크 쇼를 잃었다.

맨유는 2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쇼가 근육 부상을 입고 장기 결장할 예정이다. 추가 검사가 필요하지만 몇 달 결장이 전망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앞서 맨유는 "루턴전 승리 이후 쇼 상태가 의심스럽다. 그는 아스톤 빌라전 당시에도 하프타임 이후 교체됐다"라고 우려했었다. 결국 장기 이탈이 현실이 됐다.

리그와 잉글랜드 FA컵 포함 6경기 무패(5승 1무) 행진을 달리고 있던 맨유. 경질 직전까지 내몰렸던 에릭 텐 하흐 감독도 어느 정도 한숨 돌리고 자존심을 세웠다.

루턴 원정에 나선 맨유는 4-2-3-1 포메이션으로 시작했다. 원톱은 라스무스 호일룬이었다. 2선에선 마커스 래쉬포드, 브루노 페르난데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지원 사격했다. 중원에는 카세미루, 코비 마이누가 포진했다. 4백은 루크 쇼, 해리 매과이어, 라파엘 바란, 디오고 달롯이 호흡했다. 골문은 안드레 오나나가 지켰다.

주인공은 호일룬이었다. 루턴 지역에서 패스 미스가 나왔다. 끈질기게 쫓아간 호일룬이 낚아챈 다음 일대일 찬스에서 득점했다. 킥오프 36초 만에 터진 골이었다. 끝이 아니다. 전반 7분 맨유 코너킥 찬스. 쇼 크로스가 박스 안으로 향했다. 가르나초 세컨볼 슈팅이 호일룬 가슴에 맞고 추가골이 됐다. 오프사이드도 문제없었다.

루턴은 칼튼 모리스 추격골로 쫓아갔지만 승부를 뒤집기는 역부족이었다. 남은 시간 맨유는 교체 카드를 활용하며 굳히기에 들어간 끝에 리드를 지키고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공식전 7경기 무패를 이어갔지만,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전반 막바지 빅터 린델로프와 교체됐던 쇼가 장기 부상에 빠지고 말았다. 맨유와 텐 하흐 감독 측면 전술 핵심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

맨유는 24일 오전 0시 안방 올드 트래포드에서 풀럼을 상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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