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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한국에서 경질' 클린스만, 중국이 군침 흘린다..."아시아 축구 이해 이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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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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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중국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매물로 나오면서 군침을 흘리고 있다.

중국 '복건성'은 20일(한국시간)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로 중국 축구대표팀 감독 선발에 새로운 희망이 생겼다. 이전까지 대표팀은 적합한 외국인 감독을 물색했지만, 진행이 순탄치 않았다. 유럽의 외국인 감독들이 중국축구협회의 첫 번째 후보였지만 자격을 갖춘 후보자가 드물었다. 클린스만의 등장으로 이 문제가 해결될 것 같다"고 보도했다.

클린스만 감독이 중국 감독직에 적합한 이유를 설명했다. 매체는 "클린스만 감독의 연봉 조건은 상대적으로 낮은 210만 유로(약 30억 원)로 중국축구협회의 예산과 일치하며, 그의 코칭 경험과 성과도 흠잡을 데 없다. 그는 독일을 월드컵 3위로 이끌었을 뿐만 아니라,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을 거쳐 아시아 축구에 대한 이해가 그를 이상적인 선택으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한 매체만 클린스만 감독의 중국 감독직 부임을 반기는 것이 아니었다. 중국 '산둥성'도 "클린스만은 케이로스, 이반코치비 등과 비교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에 더 많은 이점을 갖고 있다. 한국이 월드컵 예선에서 중국을 3-0으로 꺾은 일은 송카이 신임 축구협회 회장을 매우 분노하게 만들었다는 점은 언급할 가치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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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을 대비하기 위해 알렉산다르 얀코비치 감독을 사령탑에 앉혔다. 얀코비치 감독은 2018년부터 중국 U-19 대표팀을 지휘하며 중국 축구에 잔뼈가 굵은 감독으로 기대를 품었다.

하지만 대회를 앞두고도 부정적인 여론이 많았다. 지난해 11월 한국을 상대로 0-3 패, 12월 오만과의 평가전에서도 0-2로 무릎을 꿇었다. 라이벌 홍콩과의 맞대결에서는 1-2로 패하며 팬들은 등을 돌렸다.

본선에서도 얀코비치 감독의 중국은 졸전을 펼쳤다. 중국은 조별리그 3경기에서 2무 1패로 초라한 성적을 거두게 됐다. 중국이 조별리그 3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지 못한 것은 1976년 아시안컵 이후 무려 48년 만에 일이다. 중국은 최악의 경기력, 골 결정력, 졸전을 펼치며 2011년 이후 13년 만에 조별리그에서 짐을 쌌다.

자연스럽게 감독 교체 가능성이 제기됐다. 우선 얀코비치 감독은 아시안컵 이후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에 새로운 사령탑이 필요한 중국이다. 중국은 조세 무리뉴 감독부터 시작해 최강희, 서정원 등 다양한 감독을 거론했다. 최근엔 루이스 펠리프 스콜라리 감독까지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중국은 새 감독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 클린스만 감독이 한국 대표팀과 결별하자,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16일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직에서 경질된 뒤 휴식을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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