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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토)

"어린 이강인 걱정됐는데"…박기영, 갈등 봉합 손흥민·이강인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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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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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가수 박기영이 갈등을 봉합한 축구선수 손흥민, 이강인을 응원했다.

박기영은 21일 "얼마나 많이 걱정했는지 모른다"라는 문구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남겼다. 최근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님 내에서 불거졌던 손흥민, 이강인의 불화설이 사실상 종결되자, 이에 대해 이야기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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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가뜩이나 힘든 대회였는데 더 힘들었을 우리 선수들이 너무 안타깝고 안쓰러웠다. 내가 엄마라 그런지 아직은 어린 이강인 선수가 더 걱정이 됐다. 이강인 선수 나이 때 난 진짜 아무 생각이 없었다"며 이강인에 대한 걱정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더불어 "역시나 처음부터 끝까지 정말 너무 너무 멋지고 훌륭한 우리 흥민 오빠! 멋지면 다 오빠"라는 말로 손흥민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뒤 "많이 아팠던 만큼 서로를 더욱 아끼는 계기가 되길. 대한민국 만세"라며 축구 국가대표팀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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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23 아시아축구연맹 카타르 아시안컵에 출전했던 축구 국가대표팀 손흥민과 이강인은 최근 불화설에 휩싸였다. 이후 대한축구협회에서 대표팀 내 불화를 인정했고, 대표팀 간판 스타인 손흥민과 이강인의 충돌이 있었다는 보도까지 나오면서 큰 화제가 됐다.

이러한 가운데 21일, 이강인은 공식 사과문을 게재하며 고개를 숙였고, 손흥민은 이강인과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후배 이강인을 용서해주길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

사진 = 박기영, 손흥민, 엑스포츠뉴스DB, 연합뉴스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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