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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골 10도움' 수비수의 '폭탄 발언'..."리버풀 이적한다면 좋은 이적이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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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리버풀 이적 가능성을 시사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1일(한국시간) “제레미 프림퐁은 리버풀 이적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프림퐁은 “리버풀은 역사가 있는 클럽이다. 좋은 이적이 될 것이며, 미래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는 아무도 모른다”라고 언급했다.

프림퐁은 이번 시즌 유럽 최고의 라이트백 중 한 명으로 거듭나고 있다. 소속팀 바이어 04 레버쿠젠에서 엄청난 공격력을 선보이며 총 28경기에 출전해 9골과 10개의 도움을 기록 중이다. 수비수답지 않은 공격 포인트 개수다. 레버쿠젠은 프림퐁의 활약에 힘입어 분데스리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22경기에서 18승4무를 거뒀다. 독일 최강팀이라 불리는 바이에른 뮌헨도 이번 시즌에는 레버쿠젠 아래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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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레 프림퐁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그러던 와중, 리버풀 이적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리버풀은 최근 레버쿠젠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사비 알론소 감독과 긴밀하게 연결되고 있다. 지난달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날 것이라는 발표를 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리버풀은 빠르게 후임 감독을 찾아 나섰는데, 가장 유력한 후보 중 한 명이 알론소 감독이다. 그리고 프림퐁은 알론소 감독과 함께 레버쿠젠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이처럼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프림퐁이지만, 리버풀 팬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리버풀에는 이미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라는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라이트백이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리버풀에는 또 다른 주전급 라이트백인 프림퐁이 필요 없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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