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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주전 경쟁 '적신호', '진짜 재능' 중용 예정 "미래 프로젝트 간판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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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사비 시몬스가 파리 프로젝트 기대주로 지목된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0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은 시몬스와 워렌 자이르 에머리가 미래 프로젝트에 있어 간판이 되길 원한다. 자이르 에머리와는 조만간 새로운 계약이 체결될 것이며 모든 것이 합의됐다. 시몬스와 재계약 협상은 아직 열리지 않았다. 향후 몇 달 동안 진전이 예상된다"라고 짚었다.

'포스트 킬리안 음바페' 시대가 열린다. '탑티어급' 기자들이 올여름 음바페가 파리와 동행을 마칠 거라 전망했다. 계속 거론됐던 레알 마드리드행이 점쳐진다.

PSG는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보여줬던 행보부터 느껴졌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을 비롯해 마누엘 우가르테, 셰르 은두르, 곤살루 하무스 등 어린 선수들을 영입해 미래를 위한 투자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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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치히에서 임대 중인 시몬스도 프로젝트 핵심 자원이다. 네덜란드 미드필더 시몬스는 자국 명문 PSV 아인트호벤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지난 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34경기 동안 공격포인트 28개(19골 9도움)를 쓸어 담으며 맹활약했다.

PSG는 바이백 조항으로 시몬스를 다시 품었다. 그 다음 신흥 강호 라이프치히로 임대를 보냈다. 성공적인 선택이었다. 올 시즌 시몬스는 독일 분데스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등 모든 대회를 포함해 8골 9도움을 터뜨리고 있다.

시즌 종료 이후 시몬스는 파리로 복귀할 예정이다. 로마노에 따르면 루벤 슈뢰더 라이프치히 디렉터는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시몬스는 시즌 종료 이후 PSG에 복귀할 것이다. 18개월 임대가 아니다. 다음 시즌 (시몬스와 관련해) 새 임대를 요청할 수 있지만 관적이진 않다. 음바페 이적 사가와 PSG 입장에 달라질 것"이라 전했다.

시몬스 복귀는 이강인에게 있어 치명적이다. '스코어 90'이 공유한 다음 시즌 예상 라인업에도 이강인 대신 시몬스가 포함됐다. 진짜 경쟁은 다음 시즌부터일 수 있다.

PSG는 26일 오전 1시 5분 안방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스타드 렌을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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