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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떠난 지 오래 되었어도 스페인 라리가는 이강인을 잊지 않았다.
라리가 공식 SNS는 19일(한국시간) 이강인의 생일을 축하했다. 이강인은 2023년 여름 정든 라리가를 떠나 프랑스 리그앙 절대 1강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했다. 라리가 선수는 아니지만 발렌시아, 레알 마요르카에서 보인 엄청난 활약을 따로 영상으로 만들어 생일 축하를 전했다. 발렌시아, 마요르카 SNS엔 이강인 생일 축하 게시글이 없었다.
발렌시아에서 활약하던 이강인은 제대로 기회를 받지 못하자 마요르카로 이적했다. 마요르카 첫 시즌엔 그리 빛나지 않았지만 2022-23시즌엔 마요르카 에이스이자 라리가 최고 미드필더로 활약을 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베다드 무리키와 호흡은 최고였고 킥, 드리블, 기회 창출 모든 면에서 압도적이었다.
마요르카 잔류를 이끈 이강인은 여러 라리가 팀들의 구애를 뒤로 하고 PSG로 갔다. PSG로 간 이후에도 마요르카, 라리가는 SNS를 통해 PSG에서 데뷔전을 치렀을 때, 데뷔골을 넣었을 때 기념 게시물을 올리며 축하를 전했다. 라리가의 응원을 등에 엎은 이강인은 PSG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시즌 초반 부상, 항저우 아시안게임 차출로 인한 공백을 딛고 루이스 엔리케 감독 신임을 받았다.
그러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차출됐다. 좋은 활약을 선보이며 토너먼트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기도 했으나 선수단 내분 논란에 휩싸여 거센 비판을 받았다. 비판을 뒤로 하고 PSG에 돌아온 이강인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레알 소시에다드전에 불참했다.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복통이 이유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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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에다드전에 빠진 이강인은 낭트전 선발 출전하며 복귀전을 치렀다. 다소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줬다. 축구통계매체 '소파 스코어' 기준 이강인은 볼 터치 73회, 패스 성공률 90%, 키 패스 2회, 크로스 9회(2회 성공), 롱패스 1회(1회 성공), 결정적 기회 창조 1회 등을 기록했다. 매체는 평점 7.3점을 주며 팀 내 6번째로 높은 평가를 내렸다. 다만 프랑스 언론은 냉철했다. 프랑스 '겟 프렌치 풋볼'은 "아시안컵을 마치고 돌아온 그는 분명히 자신의 자질에 맞지 않는 오른쪽 윙어 역할을 맡아 별 차이를 만들지 못했다. 그는 뎀벨레로 대체됐다"며 평점 4점을 줬다.
한편 PSG, 리그앙 공식 SNS도 이강인의 생일을 축하했다. 리그앙은 "'BALLER' 이강인의 23번째 생일을 축하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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