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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이은형, 7년 만 임신 "♥강재준 많이 변해..태교 위해 거울 안 봐"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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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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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개그우먼 이은형이 결혼 7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하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19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김민경이 스페셜 DJ를 맡고 게스트로 이은형과 홍윤화가 출연했다.

앞서 강재준과 이은형 측은 지난 13일 “현재 임신 14주차다. 가족들의 축하 속에서 잘 지내고 있다. 이은형은 출산 전까지 별다른 휴식 없이 꾸준히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은형은 ‘컬투쇼’에서 임신 소식을 직접 전하며 “제 배 속에 깡총이가 같이 있다”고 밝혔다. 김태균은 “개그맨들 사이에서는 축제다. 다들 기뻐하고 있다”고 말했고, 김민경도 청취자들의 축하 문자를 소개하며 자기 일처럼 기뻐했다.

이은형은 “강재준이 많이 변했다. 해달라는 걸 다 해준다. 너무 잘해주고 아침마다 주스도 해주고 음식도 해주고 해달라는 걸 다 해준다. 그런데 내가 입덧이 끝났는데도 계속 뭐가 먹고 싶다고 한다”고 말했고, 부러워하는 김민경이 “나도 임신할래”라고 하자 “태몽을 5개 꿨는데 그 중 하나가 언니 태몽일 수도 있다. 하나 주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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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청취자는 이은형의 가상 태교를 스토리로 담아 보냈다. 이은형은 “태교를 위해 최대한 거울은 안 보고 있다. 좋은 거 보려고 노력하고 있다. 아이돌 예쁜고 멋진 분들 많아서 음악 방송 많이 보려고 한다. 운동을 좀 많이 하라고 해서 아쿠아로빅을 태교를 하려고 했는데 포기해야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재준이 매일 잠자기 전에 배에 대고 이야기를 한다. 오늘 먹은 이야기를 계속 하더라. 자기 좋자고 그러는 거 같은데 그런 모습도 좋다. 임신을 하면서 결혼 생활이 시작됐다는 생각이 들더라. 진짜 결혼한 거 같아서 너무 좋다”며 “아직 태동은 없는데, 초음파를 보러 간 날 손을 흔들더라. 얼굴 옆모습을 봤는데 강재준과 비슷한 것 같다. 엄마가 키가 커서 그런지 아이도 큰 것 같다고 하셔서 기분이 좋았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이은형은 “아기가 강재준을 닮았으면 한다. 귀엽지 않냐. 하지만 다리는 나를 닮았으면 한다. 외모는 강재준, 키는 나를 닮았으면 한다. 아직 성별이 나오진 않았다. 고기가 안 끌리는 게 딸일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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