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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토트넘 소식통은 17일(한국시간) 영국 풋볼인사이더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거대한' 지원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젊고 흥미진진한 팀을 구축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여름과 겨울 이적시장을 성공적으로 보내며 많은 지지층을 확보했다.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이번 시즌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토트넘은 2억7210만 유로를 선수 영입에 지출하고 1억1720만 유로를 벌어들였다. 순수 지출은 1억5490만 유로.
먼저 여름 이적시장에서 브레넌 존슨(5500만 유로), 제임스 매디슨(4630만 유로), 미키 판 더펜(4000만 유로), 길레르모 비카리오(1850만 유로)를 영입했다. 또 임대 신분이었던 페드로 포로와 데얀 쿨루셉스키를 완전 영입하는 데에 각각 4000만 유로와 3000만 유로를 투자했다. 윙어 마누 솔로몬은 자유계약으로 품었다.
이어 겨울 이적시장에선 세 번째 수비수로 라드 드라구신을 3000만 유로에 영입했으며, 티모 베르너를 임대로 데려와 공격진에 깊이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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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이번 시즌뿐만 아니라 지난 몇 년 동안 파비오 파라티치 전 스포츠 디렉터 지휘 아래 성공적인 이적시장을 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파라티치 체제에서 토트넘에 합류한 로드리고 벤탄쿠르, 파페 사르, 데스티니 우도기, 크리스티안 로메로 등은 모두 토트넘에선 없어선 안 될 선수로 자리잡았다.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이 노릴 최우선 영입 대상은 해리 케인을 이을 새로운 스트라이커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풋볼인사이더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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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장기적인 안목으로 봤을 때 로테이션 측면에서도 공격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로 토트넘 선수단에 손흥민과 히샬리송을 제외하면 중앙 공격수로 뛸 수 있는 선수는 2005년생 제이미 돈리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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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잉글랜드축구협회로부터 규정을 위반한 232건의 도박을 한 혐의로 8개월 출전 정지를 받은 토니는 지난달 21일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 복귀전을 치렀고 4경기에서 3골을 터뜨리며 여전한 기량을 증명했다.
토트넘을 비롯해 아스날 등 공격수를 필요로 하는 팀들이 토니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브렌트포드는 토니의 가치를 1억파운드(약 1680억원)로 평가하고 있다. 토니가 2025년 6월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재계약하지 않고 있어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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