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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나시오날은 17일(한국시간) "미토마가 바르셀로나의 여름 이적시장 주요 영입 대상으로 부상했다"고 설명했다.
미토마의 바르셀로나 이적설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0월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 역시 바르셀로나가 미토마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바르셀로나는 4-3-3 포메이션에서 왼쪽 날개를 맡을 선수를 필요로 하고 있다.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와 라민 야말을 각각 최전방 스트라이커와 오른쪽 윙어에 두고 페드리를 왼쪽 윙어로 출전시키고 있다. 페드리는 왼쪽 윙어로 출전한 지난 4일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와 경기에서 도움을 올리는 등 왼쪽 윙어에서도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가장 자연스러운 포메이션은 중앙 미드필더다. 왼쪽 윙어를 영입한다면 페드리를 미드필더로 내려 중원에 무게감을 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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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첫해엔 취업 비자가 나오지 않아 벨기에로 임대된 뒤, 지난 시즌 돌아와 브라이튼 소속으로 본격적인 첫 시즌을 보냈다. 화려한 개인기와 저돌적인 드리블과 프리미어리그 수비수들을 무너뜨리며 브라이튼 공격을 이끌었고, 지난 시즌 컵 대회를 포함해 41경기에 출전해 10골 8도움을 기록하며 브라이튼과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스타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미토마의 장점은 솔로 플레이에 있다. 대학 시절 드리블에 관해 논문을 쓴 것으로 잘 알려진 미토마는 이를 자신의 무기로 승화시켰다. 상대 수비수와 일대일 상황을 가장 잘 돌파하는 공격수로 자리를 잡기 시작하면서 명성과 몸값이 대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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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클럽으로 이적설이 잇따르자 폴 바버 브라이튼 CEO는 올해 초 미토마에 대한 다른 구단들의 관심에 대해 "미토마는 분명히 다음 이적 시장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선수"라며 "우린 거기에 준비가 되어 있고, 이해한다. 다만 시즌 후반기에 멋진 시간을 보내기를 바랄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재정적인 관점으로 생존을 위해 선수를 팔아야 하는 팀이 아리나는 사실을 보면 정말 운이 좋다"며 미토마를 지킬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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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토마의 재계약 소식에 브라이튼을 이끄는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은 "좋은 소식이다. 미토마는 우리의 최고 선수"라고 기뻐했다. 데이비드 위어 단장 역시 "미토마와 같은 선수가 장기적으로 팀에 남는다는 건 환상적인 소식"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미토마의 바르셀로나 이적설을 전한 엘 나시오날은 "맨체스터시티, 리버풀, 아스날과 경쟁이 있을 수 있다"며 "미토마가 프리미어리그에 머무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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