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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리버풀 전설 마크 로렌슨이 모하메드 살라가 리버풀을 떠날 것으로 보았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의 전설 로렌슨에 따르면 살라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사우디 프로 리그로 100% 떠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그동안 사우디 이적설이 짙었던 살라가 결국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의 동행을 마무리한다는 주장이다.
로렌슨은 1980년대 리버풀에서만 7시즌을 뛴 수비수다. 리버풀에서 341경기를 뛰며 17골 10도움을 올린 그는 프리미어리그(PL) 개편 전 다섯 번의 리그 우승과 FA컵 우승 1회, 풋볼리그컵(EFL컵) 우승 3회를 달성한 바 있다. 도합 12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전설적인 선수다.
로렌슨은 "100% 살라는 내년 여름에 리버풀을 떠난다. 사우디아라비아 같은 곳에서 경기를 뛸 것이고, 리버풀은 막대한 이적료를 받고 몇 명의 선수를 영입할 수 있기를 바란다. 살라는 사우디에서 왕이 될 것이다. 살라는 작년에 위르겐 클롭 감독에게 '나는 떠나고 싶다'라고 말할 수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살라의 계약은 2025년 여름 만료된다. 워낙 뛰어난 기량과 득점력을 자랑하지만 아직까지도 리버풀과 살라의 재계약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다. 로렌슨은 살라가 기존 계약이 종료되면 곧바로 리버풀을 떠날 것이라고 보았다.
살라는 지난 시즌부터 사우디 프로 리그의 관심을 받아왔다. 매체에 따르면 살라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 때 알 이티하드의 관심을 받았지만, 2억 파운드(3,360억)라는 거액의 제안을 거절했다. 그럼에도 사우디 프로 리그 클럽들의 살라를 향한 관심은 시들지 않았다. 스페인 '피차헤스'에 따르면 내년 여름 알 이타하드는 더 높은 이적료로 또다시 제안할 예정이다.
한편, 살라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입은 부상으로 일찍이 소속팀에 복귀했으나, 현재는 완전히 회복했다. PL 부상 관련 매체 '프리미어 인저리'에 따르면 살라의 예상 복귀일자는 2월 17일로, 브렌트포드와의 PL 25라운드를 정상적으로 소화할 수 있다. 돌아오는 26일 첼시와의 EFL컵 결승에서도 출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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