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형♥강재준 '임신'…송승현, 새 삶 위한 '은퇴' [TF업앤다운(상)]

김유정→고민시·태현, 따뜻한 기부 소식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코미디언 부부가 결혼 7년 만에 드디어 임신 소식을 알려 많은 축하를 받았습니다. 자신의 새로운 삶을 위해 과감한 결정을 내린 아이돌 출신 배우도 있습니다. 따뜻한 기부 소식도 들려온 2월 셋째 주 연예계입니다.

코미디언 강재준(왼쪽)과 이은형 부부가 임신 소식을 알렸다. /이은형 SNS 캡처

이은형♥강재준, 결혼 7년 만에 임신

코미디언 이은형과 강재준 부부가 부모가 됩니다.

이은형은 13일 자신의 SNS에 "어떡해. 우리 엄마 아빠 된다"고 직접 임신 소식을 알렸습니다. 그는 이와 함께 초음파 사진을 들고 기뻐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도 공개해 많은 축하를 받았습니다.

강재준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내가 아빠가 되다니"라며 벅찬 감정을 드러냈습니다. 현재 14주 차에 접어든 아이의 태명은 깡총이로 정했습니다.

이은형과 강재준은 10년 열애 끝에 2017년 부부의 연을 맺었습니다. 이후 두 사람은 여러 예능프로그램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2세를 바라는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강재준은 운동과 식단 관리로 20kg 이상을 감량하며 남다른 의지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이에 힘입어 두 사람은 결혼 7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하며 동료들은 물론이고 많은 사람들의 축하와 응원을 받고 있습니다.

배우 송승현이 연예계를 은퇴한다. /송승현 SNS

송승현, 새로운 삶 위해 연예계 은퇴

그룹 FT아일랜드 출신 배우 송승현이 새로운 삶을 위한 여정을 시작합니다.

송승현은 15일 개인 SNS에 "고민 끝에 연예계를 떠나 그리고 아마도 한국을 떠나 새로운 삶을 살아보고자 한다"며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그는 "최근 회사를 나온 후 긴 휴식기를 오랫동안 기다려 줬던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 전한다"며 은퇴 소식으로 놀랄 팬들을 챙겼습니다.

이어 "FT아일랜드라는 팀을 나와 배우로 일한 지 4년이 지나간다"며 "새로운 일과 환경보다 힘들었던 건 언제 올지 모르는 불확실한 기다림과 사람 관계였다"고 털어놨습니다.

송승현은 "무슨 일을 하더라도 쉬운 일 그리고 쉬운 사람 관계라는 건 절대 없겠지만 나를 위해 하루하루 매일 달릴 수 있는 건강한 규칙적인 새로운 삶을 도전해 보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기다려 준 팬 분들께 정말 그 누구보다 감사하단 말씀 꼭 전해 드리고 싶었다"며 "여러분도 항상 몸도 마음도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행복한 삶을 함께 살아가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송승현은 지난 2009년 FT아일랜드로 데뷔해 2019년 전속 계약이 만료되며 그룹을 떠났습니다. 이후 뮤지컬, 드라마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펼쳤습니다. 지난해 7월에는 일본에서 팬 미팅을 열기도 했습니다.

배우 김유정 고민시,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태현(왼쪽부터)이 기부를 통해 온정을 나눴습니다. /더팩트 DB

김유정→고민시·태현, 기부로 온정 나눠

이번 주간에도 스타들의 따뜻한 온정을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먼저 배우 김유정은 13일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를 위해 한국소아암재단에 1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김유정의 성금은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들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김유정은 "새해에는 어린아이들이 꿈을 잃지 않고 더 건강하게 지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배우 고민시는 생일을 맞아 선한 영향력을 펼쳤습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15일 "고민시가 자신의 생일을 맞아 '생명을 구하는 선물' 캠페인에 참여, 지구촌 어린이를 위한 기금 5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고민시는 이를 통해 지구촌 어린이들의 여러 어려움 중에서도 영양실조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위해 영양실조 치료식을 지원합니다.

그는 "전쟁과 자연재해와 같은 재난 속에서 끼니를 해결하지 못해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는 어린이들의 상황에 가슴 아팠다.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감사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태현 역시 생일을 맞아 2500만 원을 기부하며 온정을 나눴습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3일 "태현이 2월 5일 자신의 생일을 기념해 문화소외계층 청소년들을 지원하고 팬들에게 사랑을 보답하고자 25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태현의 성금은 문화적으로 소외된 청소년들이 영상, 책, 그림 등 문화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창작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 및 멘토링 지원사업에 쓰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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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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