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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틴 스튜어트, '동성 약혼자'와 2세 계획…"출산 두렵기도" [엑's 해외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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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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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동성 연인과의 임신 계획을 알렸다.

15일(현지시간) 미국 롤링 스톤 매거진은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함께한 인터뷰 전문을 공개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약혼녀인 딜런 마이어와 아기를 가질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꾸준히 대화했다고 밝히며 "우리 가족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아이를 갖지 않을 수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어느 시점에 '아이를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임신과 아이를 갖는 것이 두렵지는 않지만 출산은 너무 무섭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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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틴 스튜어트는 딜런 마이어와의 결혼 계획에 관해 귀띔하기도 했다.

그는 "조만간 우리는 결혼식을 올릴 것"이라며 "현재 영화 제작에 몰두하고 있어 바쁘기 때문에 결혼식을 크게 할 마음은 없다"고 설명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시나리오 작가인 딜런 마이어와 2021년 11월 약혼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2019년 8월 미국 뉴욕에서 키스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일파만파 퍼졌다.

그해 10월 딜런 마이어는 자신과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키스하는 흑백 사진을 SNS에 게재하며 연인 사이임을 공식화했다.

한편, '트와일라잇' 시리즈로 데뷔한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2015년 제40회 세자르영화제에서 '글라우즈 오브 실스마리아'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이야기를 그린 '스펜서'에 출연해 생애 첫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후보에 지명되기도 했다.

사진=EPA/연합뉴스, 딜런 마이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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