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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4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페드로 네투와 마이클 올리세 영입을 노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이번 시즌 초반 공격진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새로 영입한 라스무스 호일룬은 기대치에 비해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마커스 래시포드는 지난 시즌에 비해 경기력이 급격히 떨어졌다. 여기에 더해 지난 시즌을 앞두고 1억 유로(약 1,429억 원)를 주고 데려온 안토니가 이번 시즌 모든 대회 25경기에 출전했지만 1골과 1개의 도움이 전부다. 여기서 다가 아니다. 제이든 산초는 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 항명하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쫓겨났다.
최근 호일룬이 프리미어리그 5경기에서 5골을 넣은 반전은 반갑지만, 여전히 공격에서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미드필더인 스콧 맥토미니가 7골로 팀 내 최다 득점 선수에 올랐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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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투는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명실상부한 에이스다. 빠른 스피드와 강력한 힘을 바탕으로 상대의 측면을 파괴한다. 게다가 날카로운 킥으로 많은 도움을 기록하기도 한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15경기에서 2골과 8개의 도움을 쌓았다. 울버햄튼의 황희찬과 좋은 호흡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올리세 역시 킥과 드리블 능력이 뛰어난 선수로 알려져 있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핵심 측면 공격수로,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11경기에 출전해 6골과 3개의 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처럼 좋은 능력을 갖춘 두 선수지만, 특별한 공통점이 있다. 바로 부상이 잦다는 점이다. 네투는 예전부터 꾸준히 부상을 당해 왔으며, 작년 10월에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2개월 동안 결장했던 바가 있다.
올리세도 마찬가지다. 올리세는 이번 시즌 11월이 돼서야 처음으로 출전했다. 네투와 마찬가지로 햄스트링이 발목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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