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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클래스'이자 '리빙 레전드' 반열로 "토트넘, 리그 최고 수준 손흥민과 재계약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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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동행 연장은 당연하다.

영국 '더 하드 태클'은 14일(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가 손흥민과 재계약에 대해 긍정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구단은 향후 몇 년 동안 손흥민과 함께하고자 매우 노력하고 있으며, 계약 연장과 관련해 이미 상당히 많은 진전을 이뤘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지난 2015년 토트넘에 합류한 손흥민은 센세이션했으며, 수년에 걸쳐 점점 강해졌고, 지금은 리그 최고 수준 공격수 가운데 하나다. 해리 케인이 없는 상황 손흥민은 공격진 리더이고, 구단은 동행을 연장하길 열망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계약 만료까지)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지만, 토트넘은 시즌 종료에 앞서 손흥민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길 원한다. 그는 프리미어리그(PL)에서 순조롭게 스타트를 끊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지휘 아래 핵심 멤버가 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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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토트넘 황금기를 이끌었던 'DESK 라인' 가운데 손흥민만 홀로 남았다. 가장 먼저 떠난 선수는 크리스티안 에릭센이다. 아약스에서 1,415만 유로(약 203억 원)에 영입됐던 에릭센은 2013년부터 2020년까지 7년 동안 토트넘 공격을 책임졌다. 날카로운 발끝으로 연계는 물론 득점까지 책임지며 조율자로서 역할을 톡톡히 했다.

다음은 델레 알리다. MK 돈스로부터 663만 유로(약 94억 원)에 영입된 다음 잠깐이었지만 월드클래스 궤도까지 올랐다. 하지만 말로는 좋지 못했다. 날개 없는 추락을 거듭한 결과 에버턴으로 방출되는 신세가 됐다. 최근 어린 시절 성적 학대를 비롯해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었다는 사실을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마지막으로 케인이 떠났다. 토트넘과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전설로 맹활약했지만 트로피 하나 없는 우승 커리어에 결국 작별을 각오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떠나보낸 이후 월드클래스 스트라이커가 급했던 뮌헨이 접근했다. 그 결과 총합 1억 2,000만 유로(약 1,719억 원)라는 거금에 블록버스터급 딜이 성사됐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주장 완장을 차고 동료들을 이끌고 있다. 부담감이 클 법도 하지만, 오히려 더욱 날카로워진 모습이다. 현재까지 기록한 공격포인트는 12골 6도움. 토트넘은 손흥민과 종신 계약을 체결해 동행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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