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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kg 뺀 보람..강재준♥이은형, 비만+섹스리스 극복 ‘결혼 7년만 임신’[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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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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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개그맨 강재준이 체중 26kg을 감량한 보람이 있었다. 또한 10년 열애 끝에 결혼한 뒤 섹스리스가 고민이었던 강재준, 이은형 부부는 이를 극복하고 결혼 7년 만에 임신에 성공했다.

이은형은 13일 “룩앳디스! 루께띠이이이이이쓰! 어떡행. 우리 엄마 아빠 된다. 오마이가쉬!”라며 동영상을 게재했다. 동영상에서 이은형, 강재준 부부는 초음파 사진을 들고 “룩 앳 디스. 잇츠 베리 골져스, 판타스틱 어메이징!”이라며 우리 아기라고 소개했다.

강재준은 눈물을 훔치며 “고생했다”고 이은형을 감싸 안아 보는 이를 뭉클하게 한다.

강재준도 이날 “내가.... 아빠가... 되다니……내가...... 내가..... 내가!!!!! 내가!!!!!!”라며 “14주차 손 흔드는 우리 깡총이”라며 발을 동동 구르며 벅찬 기쁨을 표현하는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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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열애 끝에 2017년 결혼한 강재준, 이은형 부부의 2세 계획은 오래됐다. 하지만 두 사람에게는 문제가 있었다. 강재준이 고도비만이었고, 이들 부부는 솔직하게 섹스리스라고 고백했기 때문. 강재준은 2020년 체중 때문에 2세를 갖기 어려울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 출연했을 당시 두 사람은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자 한의원을 찾았다. 이들의 인바디 결과를 접한 한의사는 “부부라 그런지 두 분 다 복부비만율이 비슷하다”며 이대로라면 2세 계획까지 어려울 수 있다며 엄중한 경고를 날려 부부를 각성케 했다.

이후 두 사람의 노력이 시작됐다. 2020년 강재준은 독하게 살을 뺐고 17kg을 감량했다. 하지만 요요가 왔고 다이어트에 재도전 했다. 지난해에는 몸무게를 23kg 이상 줄여서 확 달라진 모습을 선보였다. 고도비만이나 다름 없었던 108kg에서 시작해 약 4개월간 운동과 식단을 병행하면서 조금씩 변해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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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기유TV’에서 “이제 4달 정도 됐는데 거의 다 뺐다. 85kg에서 한 2kg만 더 빼면 드디어 목표로 하던 83kg이 된다. 중요한 건 83kg에서 조금 더 자연스럽게 운동하다가 감량을 해야하는데 해외 촬영이 있다. 그래서 먹방도 해야되고 어느 정도 먹어야 하기 때문에 감량은 커녕 유지도 걱정되고 있다. 그건 돌아와서 운동이나 식단을 유지하면서 빼면 되니까 괜찮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후 다이어트 6개월 만에 108.6kg에서 시작했던 몸무게는 82.4kg으로 26.2kg 감량에 성공한 모습을 보여줘 화제가 됐다.

강재준이 다이어트에 성공하면서 자연스럽게 섹스리스 문제도 해결됐다. 다이어트에 성공했던 강재준은 “(살을 빼고) 이은형과 관계가 더욱 좋아졌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은형은 지난해 9월 유튜브 채널 ‘비보팁’에서 강재준의 다이어트로 부부관계가 좋아졌다고 밝혔다.

이은형은 “재준이가 다이어트로 26kg을 빼서 요즘 신체적으로 올라왔다. 진짜 요즘에 되게 좋아졌다”며 “이걸 설명할 길이 없다. 라이브 방송으로 할 수도 없지 않나. 지금은 차 리스밖에 없다”고 했다. 그리고 그로부터 5개월여 뒤 임신 14주차라고 밝혀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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