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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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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면 1등! 일주일 쉰 김민재 '선발 출전 예상'... 철벽 수비 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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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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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의 1위 탈환에 앞장선다.

뮌헨은 11일 오전 2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에 위치한 바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21라운드 레버쿠젠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홈팀 레버쿠젠은 16승 4무 승점 52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원정팀 뮌헨은 16승 2무 2패 승점 50점으로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뮌헨과 레버쿠젠은 지난해 9월 분데스리가 4라운드 맞대결에서 2-2 무승부를 거두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김민재의 뮌헨 복귀전이다. 그동안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 차출되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경기를 소화하느라 소속팀에서 잠시 떠나있었다. 한국이 준결승에서 패배함에 따라 김민재도 독일로 복귀해 팀 훈련까지 소화했다.

독일 '90min'은 김민재의 선발 출전을 예상했다. 매체는 9일 레버쿠젠과 뮌헨의 예상 선발 라인을 공개했다. 김민재는 마타이스 데 리흐트와 함께 센터백으로 나서며 호흡을 맞출 것으로 예상됐다.

일주일간 푹 쉰 김민재라 더욱 기대된다. 김민재는 지난 3일 호주와의 아시안컵 8강전에서 경고를 받아 경고 누적으로 4강 요르단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16강 사우디아라비아전과 8강 호주전 모두 연장전까지 치러 체력 소모가 컸었는데, 충분한 휴식 후 소속팀에 복귀하게 됐다.

뮌헨은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다. 11시즌 연속 분데스리가를 제패한 뮌헨은 이번 시즌도 우승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레버쿠젠의 돌풍이 계속되며 뮌헨의 앞을 가로막고 있다.

레버쿠젠은 유럽 5대 리그에서 유일하게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팀이다. 리그 20경기를 치르면서 단 한 번도 지지 않았다. 모든 부분에서 분데스리가 최상위를 기록 중이다. 52골을 넣어 최다 득점 2위에 올라 있고, 14골밖에 실점하지 않아 최소 실점 1위이기도 하다.

선발로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김민재는 레버쿠젠의 파상공세를 막아내야 한다. '신성' 플로리안 비르츠와의 맞대결도 기대를 모은다. 비르츠는 이번 시즌 리그 5골 8도움을 올리며 레버쿠젠의 선두 질주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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