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한 달만에 일일 가입자 3배↑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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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지난해 12월 선보인 휴대폰보험 서비스를 갤럭시 S24 출시에 맞춰 고도화했다. 이번 개편으로 가입 가능 대상 범위를 기존 ‘개통 28일 이내’에서 ‘개통 60일 이내’로 했고, 가입 과정도 간편해졌다.
5일 카카오페이손해보험에 따르면 갤럭시 S24 출시에 맞춰 휴대폰보험 가입 과정을 간편하게 디지털화해 이용자 진입 장벽을 낮췄다.
갤럭시 스마트폰의 경우 단말 정보를 자동으로 받아오는 ‘원클릭 레코딩’ 기술을 도입해 번거로운 정보 캡처 과정을 생략했다. 동시에 통신사 상관없이 누구나 쉽게 가입할 수 있게 가입 대상 범위를 넓혀 보장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한 데 이어 가입 가능 대상 범위를 개통 60일 이내 사용자까지 넓혔다. 가입 보험이 마땅치 않았던 알뜰폰 이용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통신사나 자급제 상관없이 가입할 수 있는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휴대폰보험은 정해진 플랜에 따라 보장 수준이 고정된 일반적인 휴대폰 파손 보험과 달리 수리 보장 횟수나 자기부담금 비율, 이에 따른 보험료 수준을 사용자 입장에서 필요한 만큼 고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개인 생활 습관에 맞춰 매월 분납할 수 있으며, 보장 범위 또한 맞춤형으로 설계할 수 있어 휴대폰 수리가 잦은 사용자라면 월보험료는 더 내더라도 수리 시 본인 부담금을 20%까지 낮추고, 수리 보장 횟수를 최대 5회까지 늘려 가입할 수 있다.
또한 가입 후 13개월부터 5%, 25개월부터 12%만큼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는 장기 할인 프로그램이나 수리없이 휴대폰을 사용했다면 냈던 보험료의 10%를 돌려받을 수 있는 ‘애지중지 할인 환급금’ 제도 등이 호평을 받고 있다. 이에 출시 한 달 만에 일일 휴대폰보험 가입자가 전월 대비 3배 증가하기도 했다.
보험금과 애지중지 할인 환급금 등 모든 청구는 카카오톡에서 터치 몇 번만으로 가능하다. 공식 센터에서 발급받은 견적서나 수리내역서, 영수증, 통신사 가입 사실 확인서, 부가서비스 내역서 등 필요한 청구 서류도 최소한으로 줄였으며, 하반기에는 ‘보험금 즉시 지급’을 검토 중이다. 이는 누구나 쉽게 청구하고 바로 보험금을 수령하게 하여 보험의 실질적인 효익을 늘리겠다는 취지다.
이번 휴대폰보험은 출시 2년 이내의 갤럭시·아이폰 사용자라면 카카오페이 보험 영역을 통해서 최초로 개통한지 60일 이내에 가입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갤럭시 S24 시리즈 출시에 맞춰 당사 휴대폰보험 가입대상도 확대하고, 가입 절차도 간소화하는 방향으로 업데이트해 최대한 많은 분이 보장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주희 기자 jh224@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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