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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요르단의 전력이 조별리그 맞대결 때보다 약해졌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7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에 위치한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4강 맞대결에서 요르단과 격돌한다. 해당 경기 승자는 결승에 진출한다.
양 팀은 이미 이번 대회에서 한 차례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한국과 요르단은 E조에 속해 조별리그 2차전에서 만났다. 당시 한국은 손흥민의 페널티킥(PK)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요르단의 공세에 두 골을 실점했다. 다행히 후반 추가시간 황인범의 슈팅이 상대 수비에 맞고 굴절돼 골망을 흔들며 2-2로 비겼다.
요르단의 전력은 매우 강했다. 요르단은 무사 알-타마리를 중심으로 16강에서 이라크에 3-2로 극적인 역전승리를 거뒀다. 8강에선 이번 대회 최고의 돌풍 팀인 타지키스탄을 만나 1-0으로 제압하며 4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한국전을 앞둔 요르단은 전력에 큰 손실이 발생한 상태다. 우선 타지키스탄전 공격수 알리 올완과 중앙 수비수 살렘 알리 아잘린이 경고를 받았다. 이로써 이들은 경고 누적으로 한국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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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은 선수도 있다. 바로 함자 알 다르두르다. 알 다르두르는 주전보단 후반 조커로 경기에 나서는 베테랑 공격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부재는 요르단 입장에서 매우 큰 손실이다. 알 다르두르는 16강에서 이라크를 상대할 당시 도발 세리머니를 펼치다가 퇴장당했다. 당시 알 다르두르는 경기에 나서지도 않은 상태였다. 자신들의 벤치에서 이라크 벤치를 향해 도발하다 퇴장을 초래했다.
이 행동으로 3경기 출장 정지 처분과 5,000 달러(약 670만 원)의 벌금을 물게 됐다. 아랍 지역 소식을 전하는 'ammounews'는 "알 다르두르는 16강전 벤치에서 부적절한 행동으로 징계를 받았다. 요르단 대표팀은 알 다르두르를 스쿼드 명단에서 제외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징계로 인해 돌아갔다"고 전했다.
요르단과는 반대로 한국은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선수가 한 명이다. 김민재가 경고 누적 징계로 요르단전 나설 수 없게 됐다. 김민재는 1차전 바레인전 경고를 한 장 받았고, 지난 8강전 호주를 상대로 경고를 받아 4강에 나설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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