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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키는 지난달 26일 저녁 지바롯데 구단과 연봉 계약에 합의했다. NPB(일본야구기구) 소속 12개 구단 선수 가운데 가장 늦게 연봉 계약을 마친 것이다. 여기에 지난해 선수협회를 탈퇴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조기 메이저리그 진출을 무리하게 추진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지난해 연말까지 계약이 이뤄지지 않고 해를 넘긴 것만으로도 화제를 모았는데, 자칫 스프링캠프 일주일 전까지도 계약하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연봉 계약을 마치지 못한 채 2월이 오면 구단 지원 없이 '자비 캠프'를 진행할 수도 있다는 예상까지 했다. 그러나 사사키는 결국 1월이 끝나기 전 구단과 연봉 계약을 마무리하고 후련하게 새 시즌을 준비할 수 있었다. 지난해 15경기 등판에 그친 만큼 연봉은 8000만 엔(약 7억 2600만 원) 동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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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사사키는 1일 첫 훈련에서 캐치볼과 1.5㎞ 러닝 등으로 몸을 풀고 중요한 한 시즌 준비를 시작했다. 앞으로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가운데 소중한 1년을 시작했다"고 썼다. 아직 공식적으로 드러난 사실은 없지만 사사키가 이번 시즌이 끝난 뒤 메이저리그에 도전할 수 있다는 소문이 나오고 있다. 일본 취재진 역시 사사키의 목표를 메이저리그 진출과 연결시켰다.
사사키는 인터뷰에서 "지난 시즌은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우선 작년, 재작년의 성적을 제대로 넘고 싶다"고 밝혔다. 그래서 세운 목표 두 가지가 풀타임 출전과 구속 신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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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케이스포츠는 "지난해 왼쪽 옆구리 통증, 컨디션 불량 등에 의한 로테이션 이탈이 있었다. 사사키는 1년간 로테이션을 지키기 위해 "기초가 되는 체력과 파워를 위해 트레이닝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일본인 투수 최고 구속 신기록이다. 사사키는 지난해 4월 28일 오릭스 버팔로즈와 경기에서 오타니가 보유했던 일본인 투수 최고 구속과 타이기록인 시속 165㎞를 찍었다. 이미 고교 시절 최고 구속 163㎞로 화제가 됐던 사사키가 20대가 되면서 더 빠른 공을 던지게 됐다. 이 추세라면 오타니의 기록도 넘어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쏟아지는 가운데, 사사키는 "훈련이나 폼 개선으로 더 발전하는 것을 추구하고 있다. (구속은)거기서 따라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얘기했다.
사사키는 캠프 첫 날인 1일에는 불펜 투구를 하지 않았으나, 2일에는 불펜에 들어갈 전망이다. 다음 달 29일 닛폰햄 파이터즈와 개막전 선발 등판을 목표로 다시 공을 던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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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가 주목한다 "야마모토 같은 계약 나올 것"
MLB네트워크 존 모로시 기자는 지난달 31일 방송에서 사사키의 메이저리그 도전에 대해 보도했다. 그는 "지바롯데와 1년 연봉 계약을 맺었다. 1년이 끝난 뒤에는 어떻게 되는지 알 수 없다"며 사사키의 메이저리그 진출 시기가 아직은 불투명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곧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것이라는 기대는 분명히 있다. 모로시 기자는 사사키가 일본 프로야구 통산 3년 동안 평균자책점 1.90을 기록했고, 직구 최고 구속이 시속 165㎞에 달한다는 점, 메이저리그 도전 의사가 분명하다는 점 등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르면 이번 시즌이 끝난 뒤, 아니면 2025년 시즌이 끝난 뒤 오프시즌에 야마모토 요시노부(다저스)처럼 신기록을 넘어서는 대형 계약을 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야마모토는 다저스와 무려 12년 3억 2500만 달러 대형 계약을 맺었다. 총액 기준으로는 9년 3억 2400만 달러인 게릿 콜(뉴욕 양키스)을 넘었다. 12년은 메이저리그 역대 투수 최장기간 계약이다.
그러나 곧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것이라는 기대는 분명히 있다. 모로시 기자는 사사키가 일본 프로야구 통산 3년 동안 평균자책점 1.90을 기록했고, 직구 최고 구속이 시속 165㎞에 달한다는 점, 메이저리그 도전 의사가 분명하다는 점 등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르면 이번 시즌이 끝난 뒤, 아니면 2025년 시즌이 끝난 뒤 오프시즌에 야마모토 요시노부(다저스)처럼 신기록을 넘어서는 대형 계약을 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야마모토는 다저스와 무려 12년 3억 2500만 달러 대형 계약을 맺었다. 총액 기준으로는 9년 3억 2400만 달러인 게릿 콜(뉴욕 양키스)을 넘었다. 12년은 메이저리그 역대 투수 최장기간 계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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