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1 (수)

하나銀 "소상공인·자영업자 1인당 최대 300만 원 이자 캐시백"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33만 명 대상…총 1994억 원 규모

더팩트

하나은행이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총 1994억 원 규모의 이자캐시백을 한다. /하나은행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하나은행은 고금리·고물가 장기화와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약 33만 명을 대상으로 오는 6일부터 총 1994억 원 규모의 이자캐시백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이자캐시백은 지난해 12월 20일 기준 하나은행 개인사업자대출을 보유한 손님(부동산임대업 제외)을 대상으로 대출금 2억 원 한도로 금리 4% 초과분에 대해 1년간 이자 납부액의 90%까지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한다.

이는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방안 공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하나은행은 지난 1월 11일 소상공인·자영업자와의 상생 및 동반성장을 위해 1994억 원의 이자캐시백과 1563억 원의 은행 자율프로그램 시행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1월 중순 경제 한파와 겨울철 추위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손님 약 15만 명을 대상으로 총 300억 원 규모의 에너지생활비를 지원했다.

먼저 하나은행은 오는 1일과 5일 이틀에 걸쳐 개인별 이자 환급액을 통지하고 설 연휴전인 6일 이자환급을 일괄 시행한다. 환급 받는 이자금액은 별도 신청 없이도 차주 명의 대출원리금 자동이체 등록 중인 하나은행 계좌로 입금된다.

또한 하나은행은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앱인 '하나원큐' 내 개인사업자 전용 플랫폼 '사장님ON'을 통해 소상공인·자영업자 손님들이 이자캐시백 대상 여부, 금액, 지급계좌, 예정일 등을 쉽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자캐시백과 같이 손님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내실있는 지원을 통해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sy@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