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광주, 호주 수비수 포포비치 영입

광주FC 입단한 포포비치 [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축구 광주FC는 호주 출신의 중앙 수비수 포포비치를 영입했다고 31일 밝혔다.

2002년생인 포포비치는 2018년 호주 A리그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에 입단해 2군팀에서 기량을 키운 뒤 2021-2022시즌 정식으로 프로 데뷔해 뛰어왔다. 2022년엔 A리그 올스타에도 선정됐다.

호주 17세 이하, 22세 이하 대표팀 등에 발탁되기도 했던 그는 184㎝, 83㎏의 체격에 스피드와 공간 커버, 일대일 수비 능력, 수비 라인 리딩 능력 등 장점을 지녔다고 광주 구단은 소개했다.

포포비치는 "광주의 축구를 보면서 흥미를 느꼈고, 한국 문화를 경험하며 내 축구 능력을 발전시킬 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했다"면서 "팀에 빨리 합류해서 팬들을 만나고 싶고, 지난 시즌보다 팀이 더 나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보탬이 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songa@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